연구회, 26일 정기이사회 열고 선임

KIST 신임원장에 내부 출신의 오상록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KIST 신임원장에 내부 출신의 오상록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에 내부 출신의 오상록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한차례 원장 선임이 무산되며 전임원장 임기 종료 8개월만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는 26일 열린 210회 정기이사회에서 KIST 신임 원장으로 오상록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상록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KAIST에서 전기및전자공학 석사와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KIST에 입사한 이후 강릉분원장, 방역로봇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석좌교수,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군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선임된 오상록 원장의 임기는 김복철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고 27일부터 3년간(2024.3.27.~2027.3.26.)이다.

과학계 기관장 임기가 종료된 곳은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다수로 연구현장에서는 내년 예산 수립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