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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되었다가 재출간된 책이 화제다. 바로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이다. 이 책은 지난 2006년 국내 출간후 절판되었지만 국내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의 ‘꼭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으로 추천됐다.이후 독자들의 재출간 요청이 쇄도하여 『일류의 조건』이 출간됐다. 필자도 박문호 박사로부터 『일류의 조건』을 추천하는 말을 직접 들은 바 있다. 하지만 책이 오래전 절판돼 책을 구할 수 없었다.『일류의 조건』의 재출간을 계기로 필자는 사이토 다카시와 관련된 책을 이 코너에 실어볼 생각이다. 말하자면 ‘다카시 특집’이라고 할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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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애경 기자
2024.04.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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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07년엔가 글쓰기를 배워 볼 요량으로 당시 글쓰기 책으로 인기있는 『글쓰기의 전략』을 구매했다. 그리고 별 생각없이 읽었다. 그리고 10년 후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위해 다시 이 책을 펼쳤다.그후 이 글을 쓰기 위해 다시 『글쓰기의 전략』을 집어들었다. 이 책은 필자의 서재에서 눈에 띄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필자와 몇 년째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글쓰기의 전략』은 대학에서 15년 동안 글쓰기를 가르쳐온 저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글쓰기 관련 원리와 글쓰기 방법론을 모은 책이다. ‘노동’이라는 단어로 요약되는 글쓰기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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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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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글을 못쓰겠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핑계가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런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왜냐면 『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를 보면 되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는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학적, 감상적 글쓰기 단계를 넘어 진정한 논증을 위한 글쓰기를 제시하고 있다. 『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에서는 글쓰기를 위해 먼저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부터 극복할 것을 제안한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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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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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병에 만약 ‘그 약’이 없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지금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을 것이다.『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인류 역사를 질병이라는 창과 약이라는 방패의 투쟁의 역사로 보고 있다. 이 책은 많은 국가와 사회를 치명적 위기에 빠뜨렸던 10가지 질병과 결정적 고비마다 인류를 질병의 위협에서 구한 10가지 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10가지 약은 비타민C, 퀴닌, 모르핀, 마취약, 소독약, 살바르산, 설파제, 페니실린, 아스피린, 에이즈 치료제 등이다.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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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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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는 산업은 단연 반도체다. 언론은 매일 매일 반도체와 관련된 다양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반도체로 인한 국가간 분쟁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최리노 인하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의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는 반도체를 공부하기 전에 읽으면 좋은 입문서다. 이 책은 반도체 소자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얘기한다.최근 인공지능과 같은 시스템 발전에 따라 반도체 소자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또 어떤 형태로 발전되어갈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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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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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실천이 안되는 것들이 많다. 습관도 그렇다.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몸으로는 실천이 되지 않는다. 책을 통해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아는 것으로 끝나 실천이 따르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습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습관은 난공불락의 요새다.쉽고 편한 것을 선호하는 우리들의 뇌는 의지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나쁜 습관을 쫓게 만든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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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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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난 몇 년동안 최악의 위기와 싸웠다. 생존을 건 전쟁이었다. 이제 희미하게 탈출구가 보인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사건들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같은 인류 최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은 바로 백신이다. 만약 백신이 없었다면 아마 인류는 멸종했을지도 모른다.『문샷』은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의 CEO 앨버트 불라가 쓴 백신에 대한 이야기다. 백신 개발 주역이 집필했다는 점에서 구체적이고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도전과 혁신,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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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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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전 바이오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에 2조2400억원 규모의 항암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발표했다.이같은 규모는 국내 기업의 단일약물 기술이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항암 후보물질 LCB84(Trop2-ADC)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이전계약을 체결했다.위의 예에서 보는 것처럼 바이오의약품은 대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의약품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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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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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신을 아는 것은 강력하고 목적 있는 삶의 열쇠다. 이 책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토니 로빈스, 베스트셀러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머니』 저자위 글은 벤저민 하디의 『퓨처 셀프』의 표지에 등장하는 문구다. 물론 책 판매를 위한 광고다. 하지만 『퓨처 셀프』가 지향하는 목적을 집약한 말이기도 하다.『퓨처 셀프』는 현재의 나가 미래의 나를 어떻게 상상하고 구체적인 모습을 그릴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현재의 나가 미래의 나와 만난다면 어떤 모습을 그릴 수 있을지를 상상하게 된다.미래의 나를 상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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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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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준 성균관대 교수의 『반도체 삼국지』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와 관련된 세계 산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흔히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신차 출고 지연과 이에 따른 판매부진의 원인이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부족이라고 하는데서 그 위상을 알 수 있다. 반도체가 없다면 세계 경제는 멈출 수밖에 없다.『반도체 삼국지』는 책 제목처럼 천하를 차지하고자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삼국지처럼 흥미롭다. 다만 싸움의 이유가 반도체로 바뀌었을 뿐이다. 이 책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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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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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면 과학자들이 글쓰기를 하고 있고, 서점에서 책을 훑어보다보면 과학자들이 책쓰기를 하고 있다. 인터넷에는 많은 과학자들의 글을 볼 수 있다. 과학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많은 과학자들은 글쓰기를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어떤 과학자에게 글쓰기는 실험실에서 밤을 새워 연구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로 여겨지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과학자는 글쓰기가 싫어서 과학자의 길을 택했다면서 자기는 글쓰기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항변하기도 한다.과학자들이 연구결과 등을 잘 표현하기 위한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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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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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윤석은 웃기지 않는 개그맨이다. 개그맨으로서는 치명적이다. 필자는 그런 그를 개그맨같지 않아서 좋아한다. 가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그를 봐도 전혀 웃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많은 개그맨처럼 억지로 웃기려고 들지도 않는다. 매력은 거기에 있다.그런 개그맨 이윤석이 책을 냈다. 흔히 개그맨이 책을 썼다고 하면 웃기는 기술이나 대화법과 같은 자기개발서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그가 낸 책은 그런 책과는 거리가 멀다. 바로 과학책이기 때문이다.개그맨이 과학책을 썼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웃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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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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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의 과학』은 '타격의 신'으로 불리는 테드 윌리엄스가 지은 야구와 관련된 책이다. 소위 ‘가을 야구’의 계절을 맞은 우리에게 잘 맞아 떨어지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테드 윌리엄스가 누구인가?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로 아메리칸리그에서 여섯 번 타격왕을 차지했으며, 1966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마디로 최고의 선수다. 테드 윌리엄스는 이 책에서 타격의 기본 매커니즘과 투수와의 머리싸움, 구질별 대처법, 타격의 의미 등 타자가 알아야 할 야구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감독의 선수기용, 수비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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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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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공부』는 지난 40년 동안 서울대에서 ‘의사들의 스승’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엄융의 서울대 명예교수가 쓴 몸에 대한 책이다. 그래서 제목이 『내 몸 공부』인지도 모른다.엄 교수는 세계생리학회 운영위원 및 심혈관 분과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부편집인, 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이 책은 2005년부터 10년 간 서울대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우리 몸의 이해’라는 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탄탄한 의학 지식을 토대로 동서양의 역사와 문학, 예술 등을 오가며 흥미롭게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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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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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안에는 물고기가 존재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내 몸 안에는 개구리도 있고, 심지어는 파리도 있다. 무슨 얘기를 하나 싶지만 고생물학자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다. 팔다리를 비롯해 인간의 몸 내부와 외부의 각 기관에는 다른 동물들과 공유되는 많은 흔적들이 발견된다. 닐 슈빈의 『내 안의 물고기』는 이와같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고생물학자는 땅속에 묻혀 있는 ‘생명체의 역사서’인 화석을 통해 계통수의 끊어진 부분들을 연결하는 사람들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DNA라는 엄청난 역사서가 더해졌다. 세계적인 고생물학자인 닐 슈빈의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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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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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은 우연히 필자의 손에 들어왔다. 어느 연구소 휴게실에 버려진 책을 필자가 읽어보려고 집어온 것이다. ‘보이지 않는’ 책을 발견한 셈이다.이 책은 1949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유카와 히데키가 동양적 세계관과 현대 물리학이 접목된 시선으로 세상과 사회, 그리고 자신의 인생과 학문에 대해 쓴 자전적 에세이다.『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은 2차 세계대전 후 암울한 시대상황에서 세계 과학계의 변두리에 있던 일본의 과학자가 기초과학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물리학에서 노벨상을 수상해 일본인에게 자긍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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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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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를 편집하고 창조하는 시대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를 읽다보면 섬뜩하다. 이 책은 합성생물학이라는 학문을 소개하고 크리스퍼 가위, 세포 치료제 등 실제 학문을 통해 생명체를 변형시킨 여러 실례와 위험성 등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우리 인류는 현재 이와같은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더욱 연구윤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의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는 게놈 프로젝트 이후 생명과학이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21세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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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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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어류 분류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David Star Jordan)의 삶을 조망한 책이다. 일종의 평전이다.이 책은 유명한 생물학자의 업적을 기록한 평전이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과학자의 실체를 밝히는 책이다. 과학의 이름으로 인류에게 그릇된 인식을 심어준 오류의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저자의 의도도 읽을 수 있다.데이비드 스타 조던은 어떤 사람인가? 그는 19세기 중반 미국 뉴욕주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별을 사랑해서 이름 중간에 별(star)을 넣었다. 자연속에 숨어있는 작은 것들에 몰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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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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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11972년 유명 영화배우 앤서니 홉킨스는 조지 파이퍼의 소설 『페트로브카에서 온 소녀』를 각색한 영화의 주연을 제안받았다. 그는 소설책을 사려고 했지만 구할 수 없었다.귀가하던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버려진 소설책 한 권을 발견했는데 바로 『페트로브카에서 온 소녀』였다. 이게 무슨 일인가! 얼마뒤 파이퍼를 만나 일화를 들려주던 홉킨스는 깜짝 놀랐다. 홉킨스가 주운 책은 파이퍼가 친구에게 빌려줬다가 잃어버린 책이었다.파이퍼는 홉킨스에게 “내가 갖고 있던 책을 친구에게 주었는데 그 친구가 책을 지하철역에서 잃어버렸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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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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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휴대폰을 집에 두고 출근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A. 집에 가서 휴대폰을 가져온다최재붕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있는지를 주목한 책이다. 저자는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서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드론, 가상현실 등 디지털기술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변화를 ‘사람’ 중심으로 풀어낸다.저자는 10년간 급격한 시장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으로 전 세계 약 36억 인구에 해당하는 ‘포노’의 등장을 꼽는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신인류'를 말한다.포노 사피엔
과학서평
대덕넷
2023.05.24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