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NE 위원으로 IAEA 자문 수행···내년까지

하재주 원장.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하재주 원장.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원자력에너지 자문위원회(SAGNE) 위원으로 위촉돼 IAEA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오는 2018년까지다. 

SAGNE는 2000년에 설립된 IAEA 최고 자문기구로 IAEA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20명의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SAGNE은 원자력, 핵연료주기, 폐기물 기술 분야에 대한 IAEA의 활동과 지속적 에너지 개발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 평가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하 원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원자력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친 뒤 1992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해 왔다. 

2014년 3월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원자력정책개발국장에 선임돼 원자력 개발 정책과 경제성 분석 분야를 총괄해 왔으며, 지난달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을 역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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