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페이스북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무인항공기 회사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했습니다. 타이탄의 주력 제품이 태양광을 동력으로 한다는 점과 다목적 인공위성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아마존·페이스북과 함께 삼파전이 되는 양상입니다.

KAIST(총장 강성모)에서 며칠전 '딸기는 무인기를 타고'라는 축제를 통해 딸기를 배달하고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아마존·DHL·도미노피자 등도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배달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무인항공기의 발전과 높은 활용도에 따라 사생활 침해, 공격용 무기화 등 각종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KAIST 1호 연구기업 아이카이스트가 일본 리켄과 합작해 휘는 플라스틱 터치패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휘어지기 위해 강화유리 대신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하고, 투명전극을 입히는 기술로 필름 자체의 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기존의 값비싼 설비없이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향후 발전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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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 구글도 무인기 시장 진입 … IT 공룡들 공중전

인터넷 회사 구글이 무인항공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구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과 치열한 경쟁 끝에 14일(현지시간) 무인항공기 회사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했다.

2. [조선경제] 삼성·LG 화학戰

삼성그룹이 이달 들어 삼성SDI와 제일모직,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 합병 등 화학 계열사 대형화를 통해 '화학소재(化學素材)' 명가(名家) 구축에 나섰다. 업계에선 삼성의 사업 재편이 LG의 화학 사업을 정조준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삼성과 LG의 화학 대전(大戰)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 [동아일보] 뇌, 머리카락 1000분의 1로 쪼개 연구

“아인슈타인은 뇌가 커서 머리가 좋을까요?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은 왜 생길까요? 지금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커넥톰(‘Connect’와 덩어리를 뜻하는 접미사 ‘ome’의 합성어·뇌신경 연결지도)으로 설명될 겁니다.”

4. [매일경제] 아이카이스트, 휘는 플라스틱 터치패널 개발 성공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유리 대신 플라스틱을 이용한 플렉시블 터치 패널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카이스트 1호 연구기업인 아이카이스트(대표 김성진)는 일본 이화학연구소(리켄) 부설기업 리켄테크노스와 함께 레이저 기술에 기반을 둔 플렉시블 터치패널 개발에 성공해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고성능 필름 전시회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5. [동아일보] 퓰리처賞 선택은… 국익보다 국민의 알권리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넘겨준 기밀서류로 미국 정부의 불법 도·감청 실태를 폭로한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가디언이 언론 분야의 최고 권위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독자의 알 권리’와 ‘국익(國益)’ 중 무엇이 우선이냐는 논란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6. [동아일보] 최악 버그 ‘H의 공포’ 한국은 해킹 무방비

‘인터넷 역사상 최악의 보안 결함’ ‘인터넷 시대의 재앙’으로 평가받는 ‘하트블리드(Heartbleed)’ 버그가 최근 발견됐다. 전 세계 인터넷업계가 발칵 뒤집어진 가운데 해외에서 이로 인한 해킹 피해 사례가 속속 공개돼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버그 발견 일주일이 지나도록 민간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및 금융권 웹사이트 상당수가 이에 대한 보안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고도화가 이뤄진 나라로 북한의 조직적인 해킹 위협까지 상존해 향후 심각한 보안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있다.

7. [중앙일보] 한국인 노벨상? '우리 학문'으로 받는 게 중요, 타 죽게 하는 경쟁 그만 … 아이들 믿고 놔두자

“한국인이 노벨상을 타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한국의 교육 인프라 안에서 공부해 성과를 낸 학자가 노벨상을 타야 진정한 의미가 있죠. ‘우리의 학문’이 없이 학생들을 유학 보내는 데 급급한 지금의 현실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8. [한국경제] '약발' 1년도 안가는 中企취업 대책

서울에 있는 A 특성화고(옛 실업계고)를 졸업한 김모씨(19).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8월 한 중소 금형제조업체에 취직한 그는 첫 직장생활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출근했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변했다. 학교에서 3년간 컴퓨터를 활용한 설계 기술을 배웠는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 생산라인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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