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련 국내외 위원회 활동통해 연구 위상 제고

 

한국해양연구원(KORDI. 원장 강정극)은 김철호 기후·연안재해연구부 박사를 '이달의 KORDI인상' 9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박사는 해양관련 국내외 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양 연구의 위상을 제고해 왔으며,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한 해양의 영향성을 정부 및 해양 비전문가그룹에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해양학과(석사)와 일본 큐슈대학교(이학박사)를 졸업하고 1986년 5월 해양연에 입원한 김 박사는 지구환경연구본부장과 해양기후·환경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해양연 책임연구원이자 국제해양물리학연맹(IAPSO) 한국대표로 활동 중이다.

김 박사는 지난 2003년부터 기상청 기후전문위원 및 엘니뇨대책반 위원으로서 활동하며 해양과 기상의 접합 연구를 통한 기상청 예보 정확도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2006년부터는 국제해양물리학연맹의 한국대표로서 해양연구의 최신 현황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왔다.

특히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국립기상연구소와 해양연 간의 총 6회에 걸친 '기후공동워크숍'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양 기관의 기후 연구 활성화에 크게 공헌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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