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개소
페루 등 국내외 전문인력 양성

▲'지질자원 미래인재 양성소' 센터 전경. ⓒ2010 HelloDD.com

국가 자원외교의 발판이 될 지질자원 분야 전문 교육기관이 탄생했다.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가 문을 열고 지질자원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장호완)은 27일 오전 11시 한욱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쿠마 아우아 오베(Kuma Aua, OBE) 파푸아뉴기니 대사, 도르츄푸루 바툐약(Dorjpurev Batkhuyag) 몽골 광물자원청장, 월터 카스퀴노(Walter Casquino) 페루 지질광업제련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7일 지질자원 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2010 HelloDD.com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는 지질자원분야 국내외 전문가와 공무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국가 자원외교 발판을 만들기 위해 페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자원부국 전문가들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과정에서는 지질과학, 광물자원, 석유해저, 지구환경 등 4개 핵심 연구분야를 주제로 지질자원연의 전문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하게 된다. 특히 이론 교육 뿐 아니라 실무중심 교육으로 현장 기술지도와 정책자문 등을 과정에 포함시켜 '현장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총 6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상 5층, 연면적 3160㎡ 규모로 국제회의와 심포지엄 개최가 가능한 회의실과 최첨단 연구기자재·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강의실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40여개의 객실로 이뤄진 게스트 하우스를 완비해 한번에 5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센터에 머무르며 교육받을 수 있다.

게스트 하우스는 1인실과 2인실 뿐 아니라 부부실과 장애인실도 있다.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는 이미 지난 4월 첫 강좌를 개설해 국내 뿐 아니라 국제 지질자원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광물자원탐사 전문가를 육성하는 이 과정에는 내국인 뿐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등 총 9개국에서 온 18명의 외국인들까지 수강 신청을 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용매추출 단기강좌, 해저지질도 작성 실무과정, GIS·원격탐사 지질학적 응용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정들이 개설될 계획이다.

장호완 원장은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가 앞으로 자원외교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자원개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석 규모의 국제회의실 '누리홀' ⓒ2010 HelloDD.com

▲새로운 교류의 장 '1층 로비' ⓒ2010 HelloDD.com

▲브리핑룸 '마루' ⓒ2010 HelloDD.com

▲화창한 날씨에 빛 보는 '2층 테라스' ⓒ2010 HelloDD.com

▲나홀로 독방 게스트하우스 '1인실' ⓒ2010 HelloDD.com

▲둘이 함께 '2인실' ⓒ2010 HelloDD.com

▲부부가 오붓하게 '부부실' ⓒ2010 HelloDD.com

▲'장애인 맞춤형' 게스트하우스 ⓒ2010 HelloDD.com

▲다용도 실습실 '미리내' ⓒ2010 HelloDD.com

▲36명 동시에 멀티미디어 교육 가능. ⓒ2010 HelloDD.com

▲맛있는 요리를 직접 해먹는 '부엌' ⓒ2010 HelloDD.com

▲교육중에도 깨끗하게 옷입기! 세탁실도 운영중. ⓒ2010 HelloDD.com

▲다이닝룸 ⓒ2010 HelloDD.com

▲지질자원 인재들의 쉼 공간. ⓒ2010 HelloDD.com

▲2층 휴게실도 으뜸. ⓒ2010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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