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사회서 최종 의결…3년 임기 수행

KAIST 나노종합팹센터 소장에 이귀로 KAIST 교수가 선임됐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는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설 나노종합팹센터 소장에 이귀로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KAIST는 지난 2월 26일까지 한 달간 소장 후보를 공모했으며, 이날 이사회의 나노종합팹센터 소장후보 추천위원회는 추천 후보들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이 교수를 신임 소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신임 이귀로 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KAIST에 부임해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AIST 연구처장을 역임했다. 2005년에는 LG 종합기술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귀로 신임 소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KAIST 총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5월 4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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