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장기 근속사원, 우수연구상 등 수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은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3일 원내 오명홀에서 갖는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최영락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년 장기 근속사원 18명이 상을 받는다. 우수연구상·성과확산상·우수논문상·경영혁신상도 수여된다.

채남희 원장은 "올해에는 국내 유일 철도기술 전문연구기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국가 철도 기술의 리더에서 세계 교통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연은 2009년 350km/h 한국형 고속열차를 호남·전라선에 투입하고, 2010년에는 한국형 경량 전철을 부산 지하철 3호선에 투입해 실용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또 철도연은 지난 2월 180km/h 운행에 성공한 한국형 틸팅열차의 기존선 속도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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