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기총회 및 허브비즈CEO 세미나 개최

"새정부 출범, 5+2 광역경제권 구성에 따른 지역 통합 등 2008년도 기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지역벤처활성화를 위한 전략기반 마련, 광역 벤처협의체 구성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자." 대덕연구개발특구 벤처기업들의 모임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박병선)가 27일 2008년 첫 모임을 열고 '제11차 정기총회' 및 '허브비즈CEO클럽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미래가치 10․10․10'이라는 기치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2008년에는 회원기업 지원을 위한 회원사 위주의 다양한 과제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벤처협회는 정보기획팀 7개 사업, 회원지원팀 12개 사업, 운영회의총괄 3개 사업, 부설정책개발연구소 5개 사업을 큰 목표를 세우고 있다. 다음달 21일부터 양일간 워크숍을 열고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규수 기술경영혁신본부장 ⓒ2008 HelloDD.com
총회에 이어 열린 허브비즈CEO클럽 세미나에서는 최수규 중소기업청 기술경영혁신본부장의 '2008년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대한 발표가 열렸다.

최 본부장은 '99 88 234'라는 말로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지향할 바를 표현했다. '전체 산업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지원 1순위(2·3·4등이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참여정부 이래 중소기업혁신책은 꾸준히 마련됐지만 금융, 판로, 인력 등의 고질적 경영애로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2008년에는 '4만불 시대 선도하는 글로벌중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3불(불공정 거래, 불균형 자원배분, 불합리한 인식) 해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경영자원 확보 ▲사업확대 기회 ▲동태적 기업경영 ▲미래지향적 기업환경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정책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홈페이지(www.spi.go.kr)와 콜센터(1357)를 통해 정보 제공과 애로 상담을 하고 있으니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회원사의 2008년의 건승을 빌며 인사하고 있는 박병선 회장 ⓒ2008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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