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력의 원자력 전문가… 전력연, 울진·고리원전 근무경력

2008년 새해를 맞아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발전기술원 신임 원장으로 이주상 박사가 취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발전기술원은 제 8대 원장으로 이주상(54)박사가 2일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주상 신임 원장은 1977년 부터 원자력계에 몸담아 온 전문가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고리원자력발전소 근무를 시작으로 한국전력연구원, 울진·영광원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안전기술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했으며 美 MIT에서 석사학위(원자핵공학과)를,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원자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취임 후 원자력발전기술원이 꿈과 비전이 있는 조직이 될 수 있고, 직원들에게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일 취임식에서는 "원자력발전기술원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지속적 성장을 위한 동력 창출과 조직의 창의성을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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