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 통한 시력향상 요법 등

독일의 드레스덴대학교와 포르스춘그스텐트름 (Forschungszentrum)의 연구원들은MoS2의 입자크기에 따른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자세하게 연구했다. 그들의 연구는 처음으로 크기와 입자 모양에 따른 촉매로써 연료에서 황을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그들은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인 앙게와드테 케미와 네이처 나노테크놀러지에 발표했다. 매우 미세하고 황 성분이 많은MoS2 나노입자는 연료의 황제거제를 위한 촉매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 입자의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촉매로써의 잠재 가능성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러한 효과는 3각형 나노플레이트(triangular nanoplatelets)를 따라서 특정한 구조와 연관되어 있다. 벌크는 반도체인 반면에, MoS2 나노템플레이트의 끝부분은 전기적으로 전도체이다.

이는 연료에서 황 불순물이 분해되었기 때문이다. 독일과 이스라엘의 웨이즈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에서는 공동으로 많은 다양한 종류의 입자를 가지고 특성을 파악했다. 그들은 크고, 일반적인 3차원 입자는 나노플레이트와 유사하게 황제거제로 사용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이러한 입자는 8각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처음으로 그들은 연료의 황제거제를 위한 가능성이 작은 MoS2 입자에만 제한되지 않음을 보여주었고, 큰 입자에서도 촉매 반응을 위한 전기적인 전도현상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러한 입자 크기와 3차원 구조는 MoS2 나노입자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전문바로가기]

◆ 액션 게임 통한 시력향상 요법

▲이번 실험에서 이용된 Unreal Tournament
ⓒ2007 HelloDD.com
미국의 로체스터대학은 2월 6일, 슈팅 게임과 같은 액션 게임을 일정 기간 플레이하게 되면, 문자를 인식하는 능력이 약 20% 향상된다고 발표했다.

로체스터대학의 뇌인지과학분야 바벨리어(Bavelier) 교수팀은 실험을 위해 작년 1년간 비디오 게임을 거의 하지 않은 학생을 학내에서 선별하여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기호가 섞여있는 곳에서 "T"가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를 식별해내는 일종의 전자시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어서 교수팀은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 학생들에게는 매일 약 1시간 1인칭 슈팅게임인 'Unreal Tournament'를 하게하고, 또 한 그룹에게는 '테트리스'를 하게 했다. 약 1개월 후에 또 한번 같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테트리스 그룹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또 다른 그룹 학생들은 T 방향을 이전보다 더 간단하게 구별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벨리어 교수는 이 결과에 대하여 "액션 게임을 플레이할 때, 시각 과정을 주관하는 뇌의 경로가 변한다. 게임을 함으로써 시력의 제한이 완화되고, 뇌가 거기에 대응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실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액션 게임과 같이 목표물을 재빨리 찾아내도록 요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시력이 약한 사람의 치료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바로가기]

◆ 주요 항구를 순찰하게 될 해상 로봇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세계의 주요 무역항에서 소형 무인 선박들로 이루어진 함대가 임무를 수행할 날도 그리 멀지 않을 전망이다. 아랍 에미리트 연방(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2007년 2월 18일~22일에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에서 미국의 AAI Corporation과 MRV International이 인터셉터(Interceptor)라는 무인 해상 선박(USV)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한다. 이 인터셉터는 모듈형 설계로, 적응성이 뛰어나며, 적당한 가격을 가진 4세대 무인 선박이다.

인터셉터는 특히 항구 안전을 위한 해적 순찰에서부터 석유 굴착 장치 감시에 이르기까지 안전 보장 및 공공 서비스를 위해 설계됐다. 현재 무인 기술은 민간 및 군수 분야 모두에서 점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MRV International은 인터셉터가 해상 안전 보장을 위한 최신의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센서 및 탐지 시스템을 구비하고 지상의 컴퓨터와 연결된 항구용 소형 선박으로 이루어진 함대는 현재 도착하는 배가 사람을 나르고 있는지, 방사능 물질을 나르고 있는지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응용분야로는 단순한 주행, 사진 촬영, 데이터 수집 등을 포함하여 신속한 재해 대처와 무기 적재를 위한 미래의 플랫폼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전문바로가기]

◆ 소프트웨어로 자동차의 연비 개선 가능

"자동차의 엔진 제어 컴퓨터에 특정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연료소비량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는 네덜란드의 한 과학자가 미국의 포드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론이다. 아인트호벤대학의 과학자인 존 케셀즈는 2월 7일 자동차의 컴퓨터에 특정 소프트웨어를 추가함으로써 최적의 엔진 성능에 달하는 빈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존에 의하면 소프트웨어는 발전기의 스위치를 동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자동차의 경우 배터리의 On/Off를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포드 자동차뿐만 아니라, 엔진 컴퓨터를 탑재하고 있는 차라면 어떠한 차종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즉, 최근에 나온 자동차라면 대부분 적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의 엔진 자체에 On/Off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게 한다면 5~6% 정도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엔진에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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