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산학협력 연구기반 구축위해 무담보 무보증 지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에 44개 업체를 선정해 31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4개 업체는 지난 6월초부터 한달 동안 신청한 443개 업체에 대해 전문가의 현장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과 손잡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할 경우 소요 비용의 75%(1억원 한도)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전체 중소기업 부설연구소의 25.7%에 불과한 비수도권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에 28개 업체(선정기업의 64%)를 지원하는 등 연구기반이 취약한 지방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했다.

중소기업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등록하면 각종 조세, 관세, 자금지원 및 병역특례 등의 혜택을 누리고 산자부, 과기부 등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042-481-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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