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신규 완치〉신규 확진…그래도 1년 '마라톤 전략' 짜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이 꺾이는 첫 징조로 평가했다. 하지만 감염병이 완전히 수그러들기까지는 최대 1년 정도 걸릴 수도 있다. 바이러스와의 장기전에 대비해 의료 자원을 비축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확산을 막는 시민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앙일보]바이러스 '3차대전' 이기려면···한국 '백신 허브' 서둘러야

이제는 다시 찾아올 코로나X를 포함한 신종 바이러스의 세계 3차대전에 대비해 다양한 첨단무기 개발 차원에서 백신 개발에 국가적 총력을 투입해야 한다. 우리의 특화주력산업이 될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라도 세계 거대 백신 시장의 히트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중앙일보]통찰력을 갖고 싶은가, 빅데이터를 들여다 보라

빅데이터가 넘치는 세상이다. 우리는 10~20년 전과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됐다. 이젠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까를 고민하는 시대다. 빅데이터를 잘 활용해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것이 성공의 가늠자다. 사례는 차고 넘친다. 주력 사업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력 사업보다 더 큰 신사업을 일구기도 한다. 

[중앙일보]데이터 분석 결과는 단순한 의견이 아니다

미국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위기상황에 잘 대처하는 듯 보이는 것도 데이터를 무시하지 않는 조직문화와 프로세스에 기인한다. 분석방법과 더불어 결과를 대하는 태도도 보고 배워야 한다. 하루아침에 이룰 일이 아니니 비즈니스와 데이터의 세계를 넘나들며 통역사 역할도 하는 분석전문가의 말에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할 일이다. 분석결과는 단지 그들의 의견이 아니다. 

[동아일보]코로나 블루 떨쳐내는 몇 가지 방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우울감을 뜻하는 블루가 합쳐져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하고 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일상이 이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됐다. 얼굴을 드러내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자유를 잃었다. 

[한국경제]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열쇠, 'DNA 복사본' RNA가 쥐고 있다

코로나19는 유전정보가 리보핵산(RNA)으로 이뤄진 RNA바이러스다. RNA바이러스는 변형이 수시로 일어나 백신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다. 2002년, 2012년 처음 발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 에이즈(AIDS)의 원인인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도 RNA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중앙일보]백신 개발 20억 달러 레이스, 한국 제넥신도 뛰어들었다

제넥신은 지난 13일 코로나19 DNA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대학 등과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대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KAIST·포스텍 등 국내 대표 이공계 대학과 바이넥스·제넨바이오와 같은 관련 기업으로 구성됐다. 개발할 백신의 이름도 'GX-19'로 지었다. 국내 기업이 구체적 일정을 가지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경제]빌 게이츠 아름다운 퇴장 "전염병 퇴치 전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모든 영리회사 경영에서 손을 뗀다. 사실상 경영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것이다. 대신 그는 "국제보건과 경제개발, 교육, 기후변화 등과 같은 자선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적인 회사에서 돈을 버는 것을 넘어 민간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일보]"가장 힘들고 위험한 일 시켜달라···이름 노출은 원치 않던 그 의사들"

'일과를 마치신 의사 동료 여러분은 선별진료소로, 격리병동으로 달려와 주십시오. 이 위기에 단 한 푼의 대가, 한 마디 칭찬도 바라지 말고 피와 땀과 눈물로 시민들을 구합시다. 제가 먼저 제일 위험하고 힘든 일 하겠습니다··· '

지난달 25일 새벽 이성구(60)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이런 '호소문'을 올렸다. 대구에서 코로나 사태의 둑이 이미 터졌을 때다.

[동아일보]마스크 직접 만들고 재사용 요령까지···손소독제도 뚝딱

유튜버들이 전문 지식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코로나19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마스크 대란' 속에서 윤 씨처럼 마스크를 직접 만드는 방법을 올리거나, 면 마스크를 세탁해 사용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콘텐츠들은 수만∼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일보]의사 1만명 10년간 해외 엑소더스···치료할 사람이 없다

이탈리아의 인명 피해가 유독 큰 이유는 G7(주요 7국) 회원인 선진국인데도 국가 재정 부실로 의료 시스템이 낙후됐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병상 숫자가 독일 8개, 프랑스 6개인 데 반해 이탈리아는 3.2개에 그친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병실이 모자라 병원 바닥에 환자들이 누워 치료받고 있는 실정이다.

[매일경제]위선·세속화·정치화···일부 교회 허점을 신천지가 파고들었죠

종교가 대중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대중이 종교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다. 인간의 심성을 정화시키고 영적인 평화로 이끌어야 할 종교가 오히려 인간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기독교가 비판의 도마에 자주 오르내린다. 연일 쏟아져나오는 성직자들의 비리, 세습과 내부 권력 다툼, 목회자의 정치세력화, 소외된 이웃에 등을 돌린 오만함, 선교와 외형에만 치중하는 성장주의 등 지적되는 기독교의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매일경제]거침없는 中 '우주굴기'···45억년 감춰진 달 뒷면 속살을 보다

지난해 1월 사상 최초로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한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1년여간의 탐사 끝에 달 뒷면 지질 구조를 처음으로 밝혀냈다. 달 뒷면은 달 앞면보다 더 많은 외부 충격에 노출된 곳으로 달은 물론 태양계 변천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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