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대덕밸리 벤처기업 다림비젼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대전시 공무원 2명과 창업투자사 관계자 3명 등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대덕넷은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벤처들의 요람인 대덕밸리에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심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덕넷은 검찰수사 결과 밝혀진 죄에 대해서는 응당의 댓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림비젼사태가 진행되는 과정부터 대덕넷이 취한 일관된 입장입니다.

대전지검 특수부에서 벤처기업에 대해 수개월동안 수사를 진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검찰 수사결과의 최종적인 사실여부는 재판을 통해 좀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

대덕넷은 사건초기부터 고소인측과 다림비젼측이 자신들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공간인 '다림비젼, 矯角殺牛?' 라는 특집페이지를 운영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검찰의 기소와 재판진행 등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리겠습니다.

재차 강조해 말하자면 확인된 죄는 벌주되 기업은 살려야 한다는 것이 대덕넷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한 기업이 기술개발을 끝내고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수년의 땀과 피가 필요합니다. 첨단기술 중심의 대덕밸리 벤처기업은 '실력'과 '신뢰'로 해외시장을 새롭게 창출해 나가야하는만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기업주는 쓰러져도 기업은 남고, 기업은 문닫아도 기술은 남습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기업도,기술도 허공으로 사라져버리는게 현실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다림비젼은 올들어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수출계약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은 마지막으로 이번 수사결과가 그동안 다림비젼이 해외시장에서 쌓아올린 '땀과 피'의 결과를 한순간에 날려보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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