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대덕밸리 보안기업 모임...대덕밸리 벤처기업들에 설명회 예정

대덕밸리 보안관들을 찾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보안관련 벤처기업을 찾습니다. 대덕밸리의 특징은 모래알 같다는 것입니다. 기술력은 있는 듯 한데 서로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구점은 가구점끼리, 서점은 서점끼리 모여야 영업이 잘됩니다. 술집도 여러개가 함께 모여있어야 손님이 꼬인다는 것은 다아는 사실입니다. 뭉쳐서 좋은 점이 많지만 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정보공유입니다. 서로가 알다 보면 도울 점들이 많습니다. 수도권과 대덕밸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보입니다. 양과 질면에서 형편없이 뒤지고 있습니다. 이런면에서 함께 공동관심사를 논의하다보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정보를 공유하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기술을 어느정도 알게 되면 자신이 강한 기술은 더욱 강화시키고 자신이 약한 부분은 과감하게 넘길 수 있는 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대덕밸리 자체 시장입니다. 최근 이쪽 지역의 벤처기업들의 요구는 이렇습니다.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이쪽(대덕밸리벤처기업들)에 대한 해킹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대덕밸리의 수많은 기업들이 보안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단 예비모임을 갖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정보공유와 시장개척을 위한 설명회를 갖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런저런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서 예비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일시는 7월4일(수요일) 오후 6시30분입니다. 장소는 대덕밸리 한국과학기술원(KAIST)내 ETRI TBI내 벤처카페 아고라입니다. 문의및 신청은 일단 메일로만 받겠습니다.

메일로 문의및 신청하기

많이 참석해서 대덕밸리를 보안밸리로 만드는데 동참하십시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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