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코로나 확산, 지구온난화도 한몫… 매년 국지적 유행병 터질 것"

신종 코로나 등 잇단 감염병 창궐, 올여름 큰 수해와 열흘 새 태풍 세 개…. 이런 현상이 관련이 있을까.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신종 코로나 사태는 "굉장히 생태학적인 사건"이라며 기후변화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고 했다. 최 교수는 올여름 큰 수해도 기후변화와 연관해 생각해야 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극한 기후를 많이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최 교수를 만나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들어보았다.

[동아일보]"역대 최장 장마, 단순히 기후변화 때문만은 아니다"

올해는 장마가 이례적으로 긴 해였다. 1973년 이후 가장 길었다. 여기에 9월까지 대형 태풍이 한반도를 잇달아 강타하고 지역을 가리지 않는 게릴라성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다. 올 장마가 이례적인 특성을 보인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북극에서의 이상 고온 현상이 지목됐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이 실제로 있긴 하지만 최근 100년간 한반도 장마에 미친 영향은 사실상 미미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진짜 원인으로는 한반도 주변 지역의 국지적 대기 불안정이 꼽혔다. 무엇보다 모든 이상 기상 현상의 원인을 기후변화로 돌리는 태도는 ‘별로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시각을 던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경제]코로나 퇴치 항균동 필름 전성시대…곡선형 손잡이·스마트폰에도 부착

"빌딩이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버튼은 물론 이제는 항균필름 부착이 어려웠던 곡선형 손잡이 등에도 붙일 수 있는 항균동 필름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

[매일경제]마이띵스, AI로 온도·습도·조도 통제하는 스마트팜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농작물 생육 환경을 원격 제어하는 동시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농작물을 생산하는 이른바 스마트팜. 마이띵스는 포터블 스마트팜과 공장형 스마트팜을 개발하는 애그테크 스타트업이다.

[한국경제]넷플릭스 CEO "유능한 인재에겐 규칙 따윈 필요없다"

넷플릭스는 이른바 F&R 원칙으로 움직인다. F&R은 '자유와 책임(freedom and responsibility)'을 가리킨다. 직원이 팀에 손해를 끼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노력한다. 출장을 갈 때 비행기 일등석을 탄다고 해도 말리지 않는다. 의사 결정도 실무 매니저에게 위임한다. 말단 직원이 CEO 사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이 모든 책임은 임직원 개개인이 떠안는다.

[중앙일보]대학총장님의 '두번째 스무살'…50년 만에 다시 대학생

67학번 '총장님'이 '2020학번 학생'으로 돌아왔다. 조동성(71)전 인천대 총장. 지난 7월 퇴임 전, 올 1학기 편입학전형으로 한국방송통신대(방송대) 중어중문학과에 합격했고, 지난 1일부터 3학년 새 학기를 시작했다. 조 전 총장은 "이번 학기엔 6과목 18학점을 신청했다"며 "용감하죠?"라고 웃어 보였다. 18학점은 일반 대학생들이 한 학기에 듣는 학점 수준이다.

[중앙일보]해변서 '불멍' 안하기, 한 끼는 간편식…이런 차박 어때요

차박(자동차+숙박) 캠핑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코로나19가 사그라지지 않는 한 '비대면 여행'의 대안으로 차박은 더 주목받을 터이다. 그러나 논란도 많다. '차만 세우면 어디나 캠핑장'이라는 말은 근사해 보이지만, 자칫 범법자가 될 수도 있다. 이왕 시작하는 차박,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차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정리했다.

[중앙일보]식사는 하셨나요

혼밥이라는 새로운 언어가 나온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아 나 홀로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것처럼 지금은 함께 먹는 것이 오히려 드문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드물지 않은 분화된 사회로 가고 있는 것, 밀 키트(meal kit)와 배달음식처럼 먹거리를 준비하는 노고에 많은 새로운 도움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이 땅의 생활에도 옆 나라의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예정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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