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올해 삼성은 양자컴·인공장기 연구를 찍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9일 양자(量子)컴퓨터, 바이오신약, 차세대 반도체 등 6개 기술 분야의 12개 연구 과제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최대 3년 동안 총 123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삼성에 필요한 것이 아닌 국가에 필요한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자신도 모르게 코로나 앓고 지나간 환자, 국내에는 거의 없다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항체값 중간조사 결과 중화항체가 확인된 사람은 1명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는 면역력이 있는 사람을 방패삼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집단면역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동아일보]"2040년엔 '코로나 확진자' 우주로 격리"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젊은 과학자 16명에게 코로나19 이후 변화할 2040년의 모습을 공모해 그 결과를 3일 소개했다. 코로나19 감염 대응 우주선과 직장 화장실에 설치된 스마트 변기가 24시간 소변 속 RNA를 찾아내 사용자의 감염 여부를 바로 파악하고, 2040년 열리는 올림픽에서는 모든 선수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성 의복을 입게 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중앙일보]코로나19 시대의 공적 신뢰와 사적 신뢰

국경 없는 '팬데믹'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 지구적 차원의 글로벌(global) 사회적 자본도 어떻게든 구축해 내야 한다. K-방역 덕분에 여기까진 왔다. 이제 우리 사회의 공적·사적 신뢰의 수준과 범위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성찰과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매일경제]文대통령 "소부장 해보니 되더라···일본과 다른 길 간다"

문재인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 1년을 맞아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2022년까지 5조원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소부장 핵심 관리 품목을 기존 100개에서 338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매일경제]수도권 규제 못 건드린 소부장 대책 실효성 있겠나

미국과 일본 등은 우리와 달리 수도권 규제를 풀고 있다. 입지 제한을 완화해 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우리도 이런 추세를 따라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소부장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다. 국내외 우수한 소부장 기업들을 유치하지 못하면 산업 기반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실효성 있는 소부장 대책이 절실한데 이를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 등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걸림돌부터 제거해야 한다.

[조선일보]실리콘밸리는 코로나 끝나도 재택근무, 미친 집값 누르다

코로나 사태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트위터·페이스북·구글 등 '테크 공룡'이 장기간 재택·원격 근무에 들어가자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던 실리콘밸리 렌트비(월세)가 유례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부동산 정보 사이트 '줌퍼(Zumper)'를 인용해, 6월 샌프란시스코의 방 한 개짜리 아파트 월세가 1년 전보다 11.8%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실험속도 사람의 1000배···로봇 과학자 등장

영국 리버풀대 화학과 앤드루 쿠퍼 교수 연구진은 8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다음에 필요한 실험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로봇 과학자가 새로운 촉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손바닥·얼굴·목소리로···금융권에 부는 '생체인증' 바람

8일 금융결제원은 금융거래 시 목소리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 화자(話者)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온다. "점심으로 뭘 드셨나요", "오늘 날씨가 어떤가요" 같은 일상적인 질문에 답을 하는 동안 시스템은 고객 목소리의 특징을 뽑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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