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관광객 카드내역' 5천만원에 팔려···코로나로 데이터가치 더올라

금융데이터거래소 개설 두 달 만인 지난 2일 현재 데이터는 총 352건 등록됐다. 등록된 전체 데이터 중 유료 데이터는 328건(93.2%)이다. 출범 이후 실제 거래된 데이터는 155건이다. 이 중 유료 데이터가 13건으로 총 3억원에 팔렸다. 나머지 무료 거래 데이터(142건)는 대부분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 결제 데이터이며 공익적 목적으로 배포됐다. 카드사들 데이터는 과거 소비 성향을 통해 돈 버는 정보를 알려준다.

[매일경제]코로나發 글로벌 지각변동···자본주의 새판 짠다

제21회 세계지식포럼은 대주제인 '팬데노믹스(Pandenomics)'에 초점을 맞춰 7개 트랙(소주제)을 구성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자는 목표 아래 정치·외교, 경제, 정보기술(IT), 문화 등 총 7개 트랙에서 약 100개 세션이 사흘간 진행된다.

[중앙일보]'90% 경제' 시대, 포용적 경제로 지속가능한 체제를

코로나19 이전 국제 사회에는 3대 경제·사회 문제가 있었다. 세계 무역 성장이 세계 경제 성장을 웃돌던 현상이 역전되고, 온실가스 배출이 경제 성장에 연동되고, 경제가 성장해도 분배가 악화하는 현상이다. 팬데믹은 위기지만 국제 협력으로 무역 활성화, 온실가스 배출량의 빠른 감축, 포용적 경제를 이루어 지속가능한 정치·경제 여건을 만들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중앙일보]다윗의 무기는 신기술뿐이다

부동산 시장경제 타도하거나, 차기 대선도 좋겠지만 거기에 에너지·시간 모두 소진할 때가 아니다. 부디 걸림돌 규제 좀 없애고 미래 후대들 먹고살 신기술 가꾸기에 올인해 달라. 아편 같은 이념에만 취해 있다간 7대 IT 골리앗들이 머잖아 네메시스호 되어 우리 기업들을 사냥하러 올 것이니···

[한국경제]딥택트, 전통기업 디지털 혁신의 비결

단선적으로 디지털 기업을 모방해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각자 입장에서 차분하게 현재의 아날로그 콘택트 역량과 미래의 디지털 언택트 요소를 복합적으로 결합하는 딥택트 차원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

[조선일보]인종차별 역풍에 떠는 테크 공룡들···구글 "고위직 30% 할당"

미국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이 조지 플로이드 시위 확산 이후 경쟁적으로 인종차별 개선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고위직 흑인 비율을 파격적으로 늘리겠다고 하고,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AI) 안면인식도 인종차별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해 사업을 중단했다.

[동아일보]'살게 없다'던 버핏, 천연가스에 12조원 베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미국 항공주와 금융주를 대거 매도했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미 버크셔해서웨이 회장(90)이 중견 에너지업체 도미니언에너지에 약 100억 달러(약 12조 원)를 베팅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올해 1분기(1∼3월)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버핏 회장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에너지 기업을 사들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인재 클러스터' 판교에 대한 기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존하며 판을 키우고, 그래서 해외 인재들까지 모여든다면 판교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가 되지 말란 법도 없다. 한국이 IT 강국임은 코로나 와중에도 입증됐다. 한 가지,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부족한 다양성과 포용성은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중앙일보]미토콘드리아 추적하면 '허황옥 전설' 확인할 수 있다

21세기 과학은 '나는 누구며,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준다. '분자 유전학'이 그것이다. 2003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놈(유전체)의 모든 염기 서열을 해석하는 '인간 지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서, 분자유전학을 이용해 인류의 기원을 찾는 데 획기적인 길이 열렸다.

[중앙일보]달리는 트럭에 전력 공급, 차와 대화하는 'AI 고속도로' 깔린다

국내에서 소통하는 첨단도로를 기치로 내건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협력형 첨단교통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ITS 시스템을 뛰어넘어 차량이 주변 차량 및 도로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개념이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등 85㎞ 구간에 C-ITS 인프라를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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