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과학통신]도쿄 대학 의과학 연구소 연구결과 발표

 
이웃나라 일본의 과학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을까요. 대덕넷은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현재 과학관(科学官)으로 활동 중인 아난 케이이치 과학관을 통해 '일본 과학기술 최신동향'을 연재합니다. 대덕넷을 통해 생생한 일본의 과학기술 최신정보를 만나세요. [편집자 주]

◆AI 활용 코로나19 폐렴 감지 시스템 개발···유용성 검토 중
 
오카야마 대학이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흉부 X선 사진에서 코로나19 폐렴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오카야마 대학병원은 시스템 유용성을 검토하는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코로나19 감염증 환자를 많이 경험한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흉부 X선 사진과 정상인 X선 사진을 통해 시스템 진단 성능을 검증한다. 유용성이 입증되면 CT, PCR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한 정확한 환자를 구별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토착화 가능성이 큰 만큼 진찰에 활용하고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 확대로 전 세계 의료현장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진단, 심사 등 의료진 지원 가능 시스템으로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햄스터' 코로나19 감염환자와 병변 유사 '재감염 없어' 
 
도쿄 대학 의과학 연구소가 코로나19 감염모델 동물로 햄스터가 유용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환자로부터 분리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해 햄스터 증식과 병원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햄스터의 폐 병변이 코로나19 환자에서 보고된 병변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는 다시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재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염 후에도 회복기 혈청을 감염 햄스터에게 투여하면 호흡기의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되는 것이 판명됐다.
 
해당 연구성과는 지난 6월 22일 미국 과학 잡지 "Proc Natl Acad Sci USA '( PNAS ) 온라인 속보판으로 공개됐다.
 
◆ 아베 총리 '제22회 우주개발전략본부' 개최

지난 6월 29일 아베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제22회 우주개발전략본부'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우주 기본계획(안) 및 우주기본계획공정표(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일본의 GPS '미치비키'의 성능을 농사 자동화와 무인 항공기, 무인 배송, 재난재해 대응력 충실 등을 실현하기 위해 7기 체제를 확립하고, 위성데이터 활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주 파편 대책과 위성 양자암호통신 등 차기 시대 전략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 내각부 우주기본계획 국무회의 결정 내용 URL
https://www8.cao.go.jp/space/english/basicplan/basicplan.html (영어)
https://www8.cao.go.jp/space/plan/keikaku.html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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