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부터 학술문화관(E9)에서 개최
포럼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미래 전망'

KAIST는 24일 오전 9시부터 본원 학술문화관(E9)에서 제2회 글로벌전략연구소 국제포럼 2020을 개최한다. 사진은 참석 연사. <사진=KAIST 제공>
KAIST는 24일 오전 9시부터 본원 학술문화관(E9)에서 제2회 글로벌전략연구소 국제포럼 2020을 개최한다. 사진은 참석 연사. <사진=KAIST 제공>
KAIST(총장 신성철)는 24일 오전 9시부터 본원 학술문화관(E9)에서 제2회 글로벌전략연구소 국제포럼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의 부상에 따른 교육의 미래 전망'이다. 

UNESCO(유네스코)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으로 약 1억5800만명이 코로나로 인해 재택 수업을 받았다. 감염병으로 교육 방식이 급격하게 비대면으로 전환 중이다. 

이에 따라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GSI)는 교육 분야를 새롭게 바꿔나가는 인물들을 초청했다. 벤 넬슨(Ben Nelson) 미네르바스쿨 설립자와 제프 마지온칼다(Jeff Maggioncalda) 코세라 최고경영자가 대표적이다. 

미네르바스쿨은 캠퍼스 없는 대학으로 교육 혁신을 추구하며 미국 아이비리그보다 입학하기가 어려운 학교로 거듭났다. 코세라는 1세대 온라인 공개강좌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교육 전문가 15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미래 교육을 전망할 예정이다. 

KAIST는 그동안 온라인 교육과 가상 대학으로 교육 체제를 일부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포럼에선 두 명의 연사는 물론 폴킴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의 교육 현장일 비교 분석하고 교육 모델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앤서니 살시토(Anthony Salcito) 마이크로소프트 교육부문 부사장, 이태억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AI 기반 원격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김재원 엘리스 대표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온라인 고등교육의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할 전망이다. 

또 다른 세션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경제적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조명한다. 미국, 우간다, 세계경제포럼(WEF) 인사들이 비대면 시대 온라인 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 민주화에 관한 논의에 나선다. 

이번 포럼은 KAIST 유튜브 채널과 KTV·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시청을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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