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 서로 협조하고 교류하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

김채광 도룡포럼 회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사진= 대덕넷 DB>
김채광 도룡포럼 회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사진= 대덕넷 DB>
지역 창업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해 왔던 김채광 도룡포럼 회장이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 상근 부회장을 자리를 옮겼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김 부회장은 중기부 공무원으로 대덕의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도룡포럼을 창립하고 민관의 지원없이 매달 포럼을 열어 왔다.

스타트업의 IR, 연구자의 기술소개, 창업 관련 지원기관의 제도 설명, 투자사들의 조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8년간 도룡포럼을 운영하며 대덕의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는 받는다.

김 부회장이 엔젤투자협회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덕과 서울의 벤처생태계가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서울은 자원이 넘치고 대덕은 기술이 우수하다. 서로 협조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도룡 생태계와 엔젤협회의 주력 사업인 팁스타운 생태계의 결합으로 대덕의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궁극에는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잠시 도룡 포럼이 중단됐는데 언택트가 뉴노멀이 되면 온라인 포럼을 열 계획"이라며 도룡포럼에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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