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특성화대학·출연연 연구성과 기반 창업팀에 맞춤 컨설팅 및 투자연계
R&D과제, TIPS 등 포함한 후속 성장지원

과기특성화대학 또는 출연연 연구 성과 기반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대상을 모집한다.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 김판건)와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강훈·이하 공동기술지주)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이하 대전혁신센터)와 협업해 공공기술 활용 기업에 대한 투자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투자대상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은 공공기술을 활용한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해 투자를 통해 공공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2년간 공모사업을 통해 총 27개 기업에 70억 원 이상이 투자된 바 있다.

2018년에는 기투자 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투자금 25.5억원, 기업별 평균 2.1억원이 투자집행됐고, 지난해에는 기투자 기업 15개사 대상 투자금 45.5억원으로 기업별 평균 3억원 투자가 이뤄졌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기술지주가 투자하기 전에 예비창업자(팀)와 초기기업들에 대해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과 기술·시장·사업성 분석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계획의 고도화와 함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필요시 공공기술 매칭까지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과기특성화대학이나 출연연 연구 성과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예비창업자(팀)과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이다. 최종 투자된 곳에는 개별요건에 따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TIPS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투자연계형 과제나 다양한 정부 R&(B)D 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과기특성화대학이나 출연연 연구원을 포함한 구성원이 창업하거나 투자 후 우수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 청년 창업의 경우, 창업 경진 대회 수상 등 기업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선정 과정에서 우대한다. 

평가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이루어진다. 발표 평가까지 통과한 예비창업자(팀)과 기업은 공동기술지주에서 개별적으로 투자금 등 투자 조건을 협의해 최종 투자 심사가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다. 신청은 대전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메일(bsy@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동기술지주 투자 대상 공개 모집 포스터.<이미지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기술지주 투자 대상 공개 모집 포스터.<이미지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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