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본원서 진행···국내 체외진단 기업과 협력 계획
"한국 진단기술 경쟁력 지속 가능성 높일 것"

국내 바이오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대응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생명연이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성장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12일 생명연 본원에서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협회장 정점규)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생명연은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교류 및 협력네트워크 강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장비·시설의 공동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기기협회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이 날 MOU는 협약체결 후 생명연 바이오나노연구센터와 유전자맞춤의료전문연구단을 방문, 산·연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응으로 국내 진단 기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생명연이 중심이 돼 국내 진단기술 경쟁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혁신기업이 창출되도록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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