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26만건 등 공유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는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공동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두 기관은 축적된 디지털 정보와 정보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KISTI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사전 학습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가공을 위한 큐레이션 기술 개발 ▲데이터 품질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가 논문 약 1억건, 연구보고서 약 26만건, 과학기술 연구인력 136만명 등 풍부한 과학기술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희윤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국가 기관의 정책적 지원을 극대화하고, AI 혁신을 위한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기술 정보 공동 활용을 확대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 서비스 웨비나(Webinar)를 활용해 국회도서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ISTI 제공>
최희윤 KISTI 원장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 서비스 웨비나(Webinar)를 활용해 국회도서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IST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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