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교하는 아이들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영상 제공
오픈 닷새만에 25만명 다녀가

일본 과학기술홍보연구회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과학동영상사이트를 개설했다.<사진=사이트 홈페이지>
일본 과학기술홍보연구회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과학동영상사이트를 개설했다.<사진=사이트 홈페이지>
일본 연구기관 홍보관계자들이 과학동영상을 모은 사이트를 개설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집에만 있을 아이들을 위해서다. 교수들이 직접 어린이 대상으로 과학을 소개하는 라이브 영상도 볼 수 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전국의 대부분 초중고가 임시휴교 상태다. 해당 사이트에는 아이 혼자 봐도 안심할 수 있는 영상 70개가 수록돼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지난달 29일 JACST(과학기술홍보연구회)가 개설한 페이지에 25만명이 다녀갔다고 보도했다. 홈페이지는 초등학생 딸을 둔 오카자시키의 한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홍보담당자 제안으로 개설됐다.
 
해당 사이트에는 ▲원자는 어떻게 생기나 ▲모든 빛을 흡수하는 궁극의 암흑시트 등 각 기관이 제작한 영상뿐 아니라 교수들의 라이브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최신 천문강좌를 주제로 일본국립천문대 교수가 1시간가량 라이브 강연을 진행했다.

JACST는 일본 약 80개 대학과 연구기관 홍보기관 담당자 140여명으로 이뤄진 단체다.
 


국립천문대가 제공한 영상 '보이지않는 것을 본다'<영상=JACST개설 페이지>


기초생물학연구소가 제공한 영상 '나팔꽃의 꽃색 변화실험' <영상=JACST개설 페이지>


도쿄대학 우주선 연구소 카미오카 우주 소립자 연구 시설이 제공하는 '계속 진화하는 슈퍼카미오칸데'<영상=JACST개설 페이지>


국립유전학연구소가 제공한 영상 '지구 탄생'<영상=JACST개설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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