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메르스 기준에 묶여… ①환자 직접 접촉안해도 무조건 '전신 방호복'
우한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연일 수백 명씩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아직도 3개월 동안 확진자 186명이 발생했던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만들었던 규정이나 운영 지침이 '매뉴얼'로 이용되고 있다. 메르스는 치사율은 높지만 감염력은 낮았고. 원내 감염(93%) 형태로 퍼졌다. 반면 우한 코로나는 치사율은 낮고, 전염력은 높다. 하지만 정부 대책은 여전히 메르스 대응 방식에 머물고 있어 방역과 환자 진료가 늦춰지고, 그나마 부족한 의료진을 소진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아일보]“의료진 향한 싸늘한 시선, 감염공포보다 더 무서웠다”
2015년 6월 1일 김 씨는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중환자실 환자 36명과 의료진 94명과 함께 코호트 격리(집단 격리)됐다. 김 씨를 비롯해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일부 의료진은 병원 내 공간 문제로 자가 격리를 병행했다. 김 씨가 당시 생활을 적은 “메르스가 내 환자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맨머리를 들이밀고 싸우겠다”는 일기가 언론에 공개돼 ‘메르스 전사’로 주목받기도 했다.

[동아일보]마이크 돌려쓰고 여러손 거친 마우스 클릭… 업주 “방역지침 없어”
정부는 전국 학교의 개학을 연기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파를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등 자발적 격리에 동참하는 시민들도 많다. 하지만 곳곳에 ‘방역 사각지대’가 있다. 학원이나 노래방, PC방 등과 같이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이다.

[한국경제]아는 척하는 분들, 이젠 입 다물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글 한 개와 반대하는 글 세 개가 올라와 있다. 탄핵을 촉구하는 글은 논리가 단순하다. “국민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데 대통령은 300만 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했고, 중국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를 하지 않아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제]"20분내 감염 확인" 수출길 열리는 韓 코로나 진단키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진단기업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키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긴급사용승인을 기다리는 업체만 30여 곳에 이른다. 코로나19가 세계로 퍼지고 있어서 수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매일경제]정세균 "확진자 증가 곧 변화"…신천지 `판정대기 5천명`이 변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첫 환자 발생 43일 만에 5000명을 넘어섰지만 대구를 중심으로 신천지 신도 조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확진자 증가폭이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일간 신규 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간 매일 500~800명씩 나타났지만 이날 400여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일(851명)에 비하면 2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매일경제]Q. 美는 마스크 권고 안한다는데? A. 인구밀도 높은 한국에선 중요
마스크 수급 불균형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방역당국이 급기야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과 면 마스크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마스크 대란 상황에서 급조된 마스크 재사용 허용 조치에 마스크 오염 가능성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최평균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와 김혜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조언을 토대로 마스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동아일보]‘총살… 총살… 총살…’ 북한식 코로나 방역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북한 소식통들을 통해 입수한 ‘처형’ 사례가 있다. 지금까지 입수한 사례는 3건이지만 더 있을 수도 있다.

[중앙일보]“갑자기 늘어난 폐렴 사망자…국제사회 지원 요청 시작됐다”
국경을 모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대양 육대주로 퍼졌다. 한반도의 남쪽은 발원지인 중국 버금가는 감염 국가가 됐다. 반면 북한은 공식 통계상으로는 코로나 확진자가 단 한명도 없는 무풍지대다. 과연 북한의 발표가 사실일까. 서울의 탈북자와 북·중 국경의 대북 소식통들을 통해 한 달이 넘도록 국경을 꽁꽁 걸어 잠근 북한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았다.

[매일경제]법원 "타다 무죄" 2주만에…국회가 대한민국 혁신 시동껐다
"혁신을 금지한 정부와 국회는 죽었습니다. 새로운 꿈을 꿀 기회조차 앗아간 정부와 국회는 죽었습니다." 자회사를 통해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해온 이재웅 쏘카 대표(사진)는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울분을 쏟아냈다.

[조선일보]우한 코로나도 '테크 혁신'을 막을 수는 없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각) 미국 구글은 인터넷과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신개념 의류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의류는 천에 센서를 장착해 옷을 입은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런 데이터를 스마트폰 등에 전송한다. 옷에 달린 센서로 스마트폰 앱을 조작할 수도 있다. 구글의 미래 기술 개발 조직인 '프로젝트 자카드'가 만든 신기술이다. 

[조선일보]달 뒷면 속살 벗겨졌다… 세 개의 다른 층으로 구성
1년 전 달의 뒷면에 착륙했던 중국의 탐사 로봇 위투(玉兎) 2호가 달 내부를 탐사한 결과를 지구에 보내왔다. 중국과학원과 이탈리아 로마제3대학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이를 분석해 달의 땅속이 여러 층으로 구성됐다는 사실을 확인해 지난달 2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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