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국내 확진자 이달 13일께 1만 명 찍는다"

김종헌 대전과학고 물리학 교사, 수학적모델 기반으로 분석
이달 13일 전후로 감염자 6000~1만5000명 될 것··· "감소 확률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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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수습 기자 - 2020.03.04

김종헌 대전과학고 물리학 교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13일 전후로 6000~1만 5000명에 달할 것이라 분석했다. <사진=김종현 교사 유튜브 제공>김종헌 대전과학고 물리학 교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13일 전후로 6000~1만 5000명에 달할 것이라 분석했다. <사진=김종현 교사 유튜브 제공>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에 국내 확진자가 이달 13일 1만 명을 찍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종헌 대전과학고 물리학 교사는 3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수를 분석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그 결과 이달 13일 전후로 그 수가 1만 명에 달할 것이라 전망됐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래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수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특히 곡선의 추세로 보아 이달 13일 전후로 확진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확진자 수가 최소 6000명에서 최대 1만5000명으로 분석된 범위는 80%의 확률을 보였다. 위아래 오차 범위는 각 10%로, 이는 이달 13일 전후로 확진자 수가 6000명 미만일 확률과 1만5000명 초과일 확률이 각 10%라는 의미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0~10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가 50명 미만, 또는 100명을 초과할 확률은 각 2.5%에 해당된다.

또한 그는 이원재 카이스트 교수의 분석 결과를 인용하여 코로나19 검사자 중 확진 판정 비율과 어제보다 오늘 위험해진 정도를 분석했다. 

확진 비율은 4일 기준(오후 9시)으로 3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확진 판정 비율은 5%로, 현재 검사환자 100명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상대 위험도도 이틀 연속 내려가는 추세를 보였다.

그는 ARIMA 모델을 통해 이같은 분석을 했다. ARIMA 모델이란 계량 경제학에서 주로 사용되며 시간에 따라 값이 변화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김 교사는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며 "국민이 서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잘 지킨다면 안정적이 될 확률을 10%에서 30%, 50%, 80% 등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 달 24일 한국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20일 최대 1만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종헌 대전과학고 물리교사는 이원재 카이스트 교수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4일(오후 9시 기준)코로나19 확진 확률과 상대 위험도를 분석했다. 확진 확률은 3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상대 위험도 또한 이틀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사진=김종현 교사 유튜브 제공>김종헌 대전과학고 물리교사는 이원재 카이스트 교수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4일(오후 9시 기준)코로나19 확진 확률과 상대 위험도를 분석했다. 확진 확률은 3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상대 위험도 또한 이틀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사진=김종현 교사 유튜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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