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2 진행
취업 희망자에게 지역기업 소개하고 주인의식 강조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와 대전지역 기업들이 함께하는 '한집안(한밭인, 지역을 반짝이다) 프로젝트 시즌 2'가 13일 시작됐다.

한집안 프로젝트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소개하고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1이 참여학생의 높은 만족도로 종료되며 시즌 2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하는 학생이 많아 올해 다시 마련됐다. 시즌 2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도 늘어 철저한 사전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자가 선발됐다.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한집안 프로젝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일 동안 진행된다. 포트폴리오와 진로 특강에 이어 내 삶의 주인 되기 강연, 공유오피스 및 코워킹스페이스 방문 등 다양한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3일차와 4일차에는 기업에 재직 중인 실무자, 인사담당자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기업탐방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취업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을 재직자에게 질문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에 직접 방문해서 장비와 시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13일 오전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개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방문 희망 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팀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각자의 목표를 공유했다.

임준목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강하고 가치있는 지역기업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고 이번 프로젝트를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 "학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생각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전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다음은 참여기업 목록(가나다 순). ▲루센트블록 ▲맥키스컴퍼니 ▲부강테크 ▲비전세미콘 ▲삼진정밀 ▲알에프세미 ▲이앤에스헬스케어 ▲인텍플러스 ▲플라즈맵 ▲IPI테크.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2 오리엔테이션이 13일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렸다. <사진=정민아 기자>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2 오리엔테이션이 13일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렸다. <사진=정민아 기자>

학생들은 팀별토의를 통해 방문기업을 선정했다. <사진=정민아 기자>
학생들은 팀별토의를 통해 방문기업을 선정했다. <사진=정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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