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13~17일 '한밭인, 지역을 반짝이다' 프로젝트 진행
포트폴리오·인재상 특강, 코워킹 스페이스 탐방, 기업멘토링 이어져

"한집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후 지역 소재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전에는 대기업만을 목표로 여겼는데 혁신적인 기업들을 만나고는 시야가 넓어지고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생겼죠."

작년 여름, 취업준비생에게 우수한 지역기업을 소개하고 집중 멘토링을 진행했던 '한밭인, 지역을 반짝이다(한집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이 남긴 소감이다. 지난 프로그램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2를 진행한다.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1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이전 연봉 위주의 직장 선택을 우선 가치로 삼았으나 참여 이후에는 "대전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자기계발을 중시하는 주체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는 응답을 보였다.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밭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참여대상으로 한다.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44명의 학생이 지원했고 이 중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전시 우수기업이 함께 하는 집중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첫째 날에는 취업에 필수적인 포트폴리오 제작특강과 주인의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기업의 인재상에 대해 알아보는 대표와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준비된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협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서울지역 코워킹 스페이스 탐방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기업 실무자와 관리자, 임원, 창업자에게 기업과 인생의 순환과정에 대해 배우는 체험형 멘토링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학생 주도의 팀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체험했던 기업에 대해 발표하고 다른 팀들이 방문한 기업에 대한 정보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역기업과 학생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집안 프로젝트를 비롯한 지역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 여름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1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대덕넷 DB>
작년 여름 한집안 프로젝트 시즌 1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대덕넷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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