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美·中 스파이 전쟁… 中연구원, 수하물 양말에 암세포 샘플 숨겨

미 하버드대 메디컬센터 부속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연구원이 암세포 샘플을 훔쳐 수하물 양말 속에 넣어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미 당국은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자국민을 이용해 미국의 지식 재산권을 절취하려던 시도로 보고 있다.

[매일경제] "초소형칩 심어 기술탈취, 충분히 가능한 일"

그는 특히 "무선 백도어 기능을 하는 스파이칩은 제조 과정에서 넣을 수 있고, 제품이 완성된 후에도 누군가 심어 넣을 수 있지만 이것을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스파이칩을 원격 조종해 기기 작동을 중단시키는 `킬 스위치` 기능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AI 대학원 입학원서 낸 서울대 교수, 서류 탈락한 사연

3월 출범하는 서울대 인공지능대학원(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현직 서울대 교수가 지원했던 사실이 2일 확인됐다. 현직 교수가 다른 전공 학생으로 입학을 신청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자, 학교 측은 교육부와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불합격'. 성적은 최고 수준이었지만, 해당 교수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동아일보] 5G 타고 밀려오는 ‘AI 쓰나미’… “기술패권 경쟁 올해가 승부처”

세계 각국의 AI 현장에서는 “올해가 AI 기술 패권을 잡기 위한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공통으로 나왔다. 이미 첨단산업의 패러다임을 조용히 장악해나가고 있는 AI의 물결이 5세대(5G) 통신 확산에 힘입어 쓰나미처럼 일상생활 곳곳으로 침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경제] "구글 AI, 의사보다 유방암 진단 정확"

구글의 건강 관련 연구 조직인 구글헬스의 스콧 마이어 매키니 연구원 등은 미국과 영국에서 약 2만8000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방사선 전문의를 능가하는 유방암 진단 능력을 갖춘 AI를 개발했다고 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바둑 AI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가 참여했다.

[동아일보] 지금 뒤처지면 끝장… AI 생존게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인공지능(AI) 주도권이 경제와 안보 분야 최우선 과제”라고 선언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30년 AI 분야에서 미국을 제치겠다는 국가전략을 밝혔다.

[한국경제] "새로운 AI 개발, 사람 아닌 AI가 담당"

IBM연구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AI 전망’을 내놓았다. AI와 일자리의 관계가 첫 화두였다. IBM은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 것이며 일하는 방식만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기술이 더 발달한다고 해도 디자인, 전략 수립 같은 업무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경제] 이스라엘, 가스 대량 수출…'자원 강국' 도약

이스라엘이 천연가스를 대량 수출하는 자원 강국으로 발돋움한다. 앞바다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당장은 인접 중동국가에 수출하고, 장기적으론 유럽 국가에도 보낸다는 계획이다.

[동아일보] 철수의 상상은 무한상상실에서 현실이 된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회사원 전춘구 씨(54)는 자타가 인정하는 ‘블라인드 박사’다. 창문에 설치하는 블라인드는 커튼지가 두루마리 형태로 말려 있다가 햇빛을 가릴 때 펼쳐지는 원리다. 표현할 수 있는 무늬가 단조롭고 창문 윗부분에만 설치가 가능해 제한이 많았다. 전 씨는 무늬와 패턴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햇빛을 가리는 각도를 조절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두 개의 회전축을 가진 이중 블라인드를 고안해 특허까지 냈다.

[중앙일보] 25g 작은 몸집이지만…죽어서 400개 데이터를 남겨요

길이 8㎝, 무게 25g의 작은 체구에서 생체 데이터 400개를 남기는 ‘작은 거인’.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연구에 보탬이 되기 위해 국내에서만 연간 350만 마리가 희생되는 동물. 인간 유전자와 90% 이상 일치하는 데다, 평균 수명도 2~3년 정도라 노화 연구에까지 용이한, 실험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조선일보] 갈릴레이의 오페라와 보헤미안 랩소디

이념은 아름답지만, 대개는 이상론보다는 현실적인 선택이 위력을 발휘한다. 종교재판 이후 갈릴레오가 보인 행보가 그랬다. 수모 속에 종신 가택 연금에 묶인 갈릴레오는 눈까지 멀어져 가며 마지막 책 한 권에 몰두했다. 이렇게 또 하나의 대화 형식의 책 '새로운 두 과학'(1638)이 출판된다. 이 책은 무거운 돌과 가벼운 돌이 같은 속도로 떨어진다는 유명한 낙하 법칙과 함께 속도, 가속도, 관성, 탄도궤적 같은 운동 법칙들을 처음으로 제시하였다. 시계의 원리가 되는 진자(振子) 실험이나 자신의 망원경으로 관찰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지동설은 모두 아버지 빈첸초가 추구했던 경험론적 현실주의에 기반했다. 이 시점부터 실험과 관찰이 과학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한국경제] 경제정책에서 '형용사' 걷어내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의 한 연구는 리더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의심해야 할 유형을 제시한 바 있다. ‘나’ 아닌 ‘우리’를 강조하고 수식어를 남발하는 리더는 조심하라고 말한다. 책임 회피와 무능력의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태영호 "김정은, 4·15 한국 총선일 직후 도발 강행 가능성"

“한국의 국력이 워낙 강하니, 점령통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초토화하기로 한 거다. 재래식 훈련 대신 미사일과 방사포 훈련만 집중하는 이유다. 방사포는 정밀 타격이 아니라 일정 지역을 통째 없애버리는 무기다. 대단히 위험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 군도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경제] "국가 발전 속도는 국민들 독서량에 비례"

“선진국을 만드는 원동력은 독서입니다. 국가 발전 속도는 국민의 독서량과 비례하죠. 독서 습관이 보편화돼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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