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연구는 '포닥' 싸움인데… 4명 중 1명은 살길 막막, 한국 떠난다
과학 연구 현장의 중추인 새내기 박사 연구자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한 해 배출되는 5600여명의 이공계 박사 중 28.5%(약 1600명)는 외국행을 원한다는 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조사 결과다. 3.5명 중 1명꼴이다. 한국 기초연구연합회 추산으로도 새내기 박사 4명당 1명은 해외로 떠나는 실정이다. 하지만 정부는 관련 통계조차 없다.

[조선일보]우리가 물려줄 미래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말한 나라는 친일 적폐 세력을 청산하여 남북 공동체를 이루고 다소 못살더라도 더불어 평등하게 사는 나라, 그리고 자유보다 평등이 우선인 나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경제]신용정보법 또 좌절…'데이터 3법' 이번에도 통과 불투명
빅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신용정보보호법 개정안이 또다시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매일경제]`혁신 권하는 사회`의 부끄러운 민낯
검찰에 기소된 승차 공유서비스 `타다`의 불법 여부를 가리는 첫 재판이 다음달 2일 열린다. 검찰이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불구속 기소한 것은 기업들의 혁신 의지를 꺾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오래 회자될 것이다. 승차 서비스 개선을 위해 뛴 기업인들이 법정에 서게 되면서 정보통신(IT)업계에서는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조용히 있자"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고 한다. `혁신을 권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있지만 `타다 사태`는 혁신에 태클 걸기 바쁜 정부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매일경제]"디지털 혁신도 노년·청년층 섞여야 성과…그게 다양성"
실리콘밸리에서 이를 화두로 한 흥미로운 토론이 열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술과 정치,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 이벤트 `테코노미(Techonomy)` 정례 콘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온 칩 콘리 모던엘더아카데미 창업자는 장년층과 청년층 간 융합이 기업 입장에서 효율성을 크게 강화시켜 준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한·일·아세안 3각 빅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서두르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가 한국 경제에 던지는 의미는 크다. 1989년 한국이 아세안과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을 맞이해 이른바 ‘신남방정책’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할 중요한 기회라는 점에서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아세안의 친구를 넘어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이냐다.

[매일경제]"연구 생산성 높이려면 평가제도부터 바꿔야"
"연구생산성을 높이려면 평가제도부터 바꿔야 한다. 양이 아니라 연구의 질로 평가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인 `네이처 인덱스` 창립자인 데이비드 스윈뱅크스 네이처 호주·뉴질랜드 회장(66)은 25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최근 한국 정부가 연구 성과 평가 제도를 논문 수와 같은 양적 기준에서 학문적 우수성·영향력 등 질적 기준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일보]공유경제의 거대 실험장 되면서 글로벌 자본 몰려든다
21세기 디지털 기술 혁명의 물결은 선진국보다 오히려 환경이 열악한 신흥국에서 더 거세다. 이미 발전이 많이 돼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한국이나 미국보다 인도네시아·미얀마 같은 신흥국에서 기술 혁신의 효과가 더 확실하게 체감된다.

[매일경제]"청년에 혁신 일자리를" 대학들, 지자체와 손잡았다
지난 19일 경북도청에 대구·경북 지역 주요 대학 총장들이 모여 `지역 선도 대학 육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해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 참여 대학은 분야별로 특화한 수요 맞춤형 별도 학과를 운영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경북도 산하기관, 8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경제]전자결제·3D 프린팅·IoT 등 지역 SW특화기업 경쟁력 '쑥쑥'
혁신성장은 지식정보, 데이터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꾸려나가는 성장전략이다. 지역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육성해 지역 핵심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소개한다.

[매일경제]"37개 의료 AI솔루션 개발…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인공지능(AI) 의료분석 기업 중 최초로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사업 성장성과 상장 이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조선일보]두산重 임원·공장가동률 반토막… 원전산업 枯死단계로
문재인 정부 '탈(脫)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대표 원전 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지난 주말 임원 20%를 감원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 회사는 원자로 등 원전 주기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납품해왔으며,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한국형 원전도 이 회사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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