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온라인 투표 진행···다음달 5일 최종 결과 발표
과학기술 접목 가능한 첨단화 아이디어 트램사업에 적극 활용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 온라인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www.D-tram.kr)에서 가능하다. <이미지=공식 홈페이지>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 온라인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www.D-tram.kr)에서 가능하다. <이미지=공식 홈페이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과학기술 첨단화 아이디어 35개 우수작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회장 박윤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이하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에 응모된 35개 우수작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오는 14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와 한국과총 대전지역연합회는 트램의 과학기술 첨단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응모 받았다. 아이디어는 ▲트램자체 부문 ▲서비스·시스템 부문 ▲이름부문 등으로 나눠 다수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6월 7일까지 주최 측 심사를 마쳤다. 그 결과 총 35개의 작품이 선출됐다.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투표 심사 이후 이달 말 최종심사가 진행된다. 온라인 심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에 3건의 아이디어를 'BSET 작품'으로 투표할 수 있다.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 최종 결과는 7월 5일 발표된다. 대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30만원), 아이디어상 40명(기프티콘 1만원)으로 선발된다. 트램 첨단화 아이디어 배틀 온라인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대덕연구단지 과학기술인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실제 도입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며 대전시에서는 추후 실제 트램사업 추진 시 선정된 아이디어 반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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