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엄마가 먹던 '그때 그 약'이 돌아왔다

뉴트로가 '핫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패션, 인테리어, 식음료 업계는 아날로그 감성을 덧입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약업계도 가세했다. 예전에 인기를 끌었다가 단종된 '명약(名藥)'들이 제형이나 이름을 바꿔 다시 출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제품을 개발하기 어려운 국내 제약사들이 침체된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동아일보]바이오헬스 강국, 국민이 만든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을 이끄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산업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민간과 정부 간의 협력도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관심과 공감이다.

[동아일보]포항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 잰걸음

경북도와 포항시가 신약(新藥) 개발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포항시가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자에 선정돼 국비 229억 원을 확보했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내년 12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융합기술산업지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12m²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중앙일보]빅데이터 분석 국가기술자격증 나온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편 의도는 명확하다. 산업현장에서 쓰이지 않는 자격증은 없애고, 기업 경영의 고도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자격을 키운다는 쪽이다. 4차 산업혁명의 추세를 반영했다.

[동아일보]신재생에너지 비중 대폭 확대…발전비용 낮출수 있을지 의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현재 7%대에서 3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미 지어진 원전은 수명이 다하면 폐기하고 새로운 원전을 짓지 않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하지만 원전 비중을 얼마나 줄일 것인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면 발전비용은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부가 대규모 용지가 필요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매일경제]佛, LNG로 일거양득…미세먼지 줄이고 신재생 불안정 해결

프랑스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면서 LNG 발전의 장점에 주목했다. 풍력이나 태양광처럼 기후변화와 외부 환경에 따라 전력 생산이 일정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LNG 발전을 활용한 것이다. LNG 발전은 완전 정지 상태에서 최대 출력까지 도달하는 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아 전력 공급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매일경제]26세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과학·관광 클러스터로 재탄생

26년 전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대전 엑스포의 주무대였던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대전시는 46년에 걸친 연구 기반이 축적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혁신과 인재의 비즈니스 허브로 만드는 '엑스포재창조' 핵심 사업들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매일경제]'탈원전' 엎친데 '누진제 완화' 덮친 한전株

탈원전 충격에 이어 이번에는 전기료 누진제 개편안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한국전력 주가를 다시 끌어내렸다. 이번 개편안으로 투자자들은 정부가 한전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일제히 '팔자'에 나섰다. 차입금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도 한전 주가에 부정적 요인이다. 4일 한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4% 하락한 2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앙일보]도시청년의 I턴·J턴…경북형 모델 실험

지방은 먹거리에서 관광까지 보물 지도다. 통념만 깨면 6차산업이 널려 있다. 청년에게 물고기를 주는 식으론 새 바람이 일어나지 않는다. 수도권 광역단체의 수당(手當) 정치는 청년의 응석만 키울 뿐이다. 스스로의 낚는 법으로 시장과 겨뤄보게 해야 한다. 이것이 따뜻한 자본주의요, 지방을 뉴프런티어로 만드는 길이다. 경북형 모델의 확산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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