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100년전 마차 vs 자동차 패러다임, 인간운전 vs AI자동차로"

◆싱귤래리티가 '오메가 점(點)'이 될 수 있을까?

AI와 지능로봇, 생명과학의 부상 등을 배경으로 '싱귤래리티 가설'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싱귤래리티의 중심 인물은 레이 커즈와일이다. 그는 기술진화의 가속화로 인간은 기계화되고 기계는 인간이 되는 싱귤래리티가 2045년에 실현될 것이라는 확고부동한 소신을 갖고 있다.

그는 구글의 지원을 받아 2008년에 출범한 '싱귤래리티 대학' 설립을 주도했다. 이 대학은 싱귤래리티의 실현을 비전으로 표방하며, 비전을 주도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커즈와일은 2045년 불멸의 시대를 대비해 매일 수십 종류의 정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케빈 켈리는 '기술의 충격(What Technology Wants)'에서 1만년간에 걸친 느린 진화와 200년간의 믿어지지 않는 발전을 거쳐 형성된 세계적이며 대규모로 상호 연결된 기술계를 '테크늄(Technium)'으로 명명한다. 그 테크늄의 지향점이 싱귤래리티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켈리는 진정한 인간지능이 출현한다면 슈퍼컴이나 개인용 로봇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견했지만, "인공지능은 웹이라고 하는 수십억 개의 중앙 연산 장치(CPU)로 이루어진 초유기체 속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그는 기술은 본질적으로 인간 몸의 확장이자, 마음(정보처리능력)의 탄생과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따라서 특이점은 더 나은 인류를 만드는 체제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그 세계는 프로토피아(Protopia : progress와 utopia의 합성어)가 되어야 한다는 관점을 피력한다.

프랑스의 고생물학자이자 가톨릭 사제이기도 한 테이야르 드 샤르댕은 인류는 인간 예지의 궁극인 오메가 점(Omega Point)을 향하여 진화하고 있다는 신비주의적 주장을 했다. 그는 화석생물의 계보를 더듬으며 진화의 여정을 지구형성, 생물형성, 정신형성으로 구분했다. 그리고 우주 창조의 힘과 경로는 오메가 점을 지항하면서 수렴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인지혁명 후 7만년, 그 이전 수십 만년, 수백 만년의 원시인류와 수렵채집시대를 사정권에 넣으면 인간은 아직 태아 단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그 태아는 초인의 씨앗도 함께 키워낼 수 있다. 인류가 서로 보듬고 품으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과 공존을 위한 길로써, 오메가 점과 싱귤래리티를 접목시키는 예지를 발현하여 보자고 한다면 그것은 애시당초 너무 무모하고 발칙한 발상일까?

전문가들은 기술적 싱귤래리티와 인류의 관계를 다양하게 예측하고 있다.<이미지= 하원규 박사>
전문가들은 기술적 싱귤래리티와 인류의 관계를 다양하게 예측하고 있다.<이미지= 하원규 박사>
기술적 차원의 싱귤래리티의 세계는 AI네트워크와 스마트한 기계, 인간의 신체 그리고 마음이 긴밀하게 공명하는 새로운 우주적 질서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 다소 작위적 개념일 수 있겠지만, 지구 행성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로 사람, 사물/자연, 데이터, 인터넷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현재는 이들 구성요소가 전체와 부분의 관계성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별개의 시스템으로 존재한다.

한편 지금 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AI 기술, 데이터가 의미를 품는 인지화 데이터로의 이행, 지구 환경 관점의 사물과 자연 등을 고려할 때, 살아있는 거대 초유기체 시스템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있다. 필자는 이들 구성요소의 부분과 전체가 건강한 공생적 관계로서 최적화하여 가는 미래상을 '싱귤래리티의 길=초유기체 생태계의 완성'으로 보고 싶다.

초유기체 생태계의 길은 계산기의 전자적 알고리즘과 생명체의 지성적 알고리즘이 정교하게 연동하고 공생하는 역동적 경로이기도 하다. 그 오메가 점은 양자 간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궁극의 완전체로의 재탄생이다.
  

전체와 부분의 요소적 관계.<이미지= 하원규 박사>
전체와 부분의 요소적 관계.<이미지= 하원규 박사>
초유기화는 유발 하라리가 주장하는 호모 사피엔스의 종말과는 대척점에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인류가 우주적 규모의 만물인터넷의 칩이 되고, 인류의 생각과 행동은 그 칩들을 흐르는 잔물결이고, 그 결과 우리는 데이터 젖소(data cow)로 전락하면서 인간의 권위는 알고리즘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유발 하라리의 견해는 비범한 재간둥이로서, 스토리의 대반전을 노리는 전략적 의도가 다분히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손정의의 싱귤래리티 비전은 참으로 우람하고 장엄하다. 300년 영속하는 정보혁명 제국의 거대전략이고, 그곳으로 가는 견고한 요새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인류가 안고 있는 지구적 난제를 풀기 위함이라는 비전과 이념도 확고부동하다.

진정한 인공지능(AI)의 꿈은 인체의 브레인과 오감의 총체로서 변신하는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의 유아기는 브레인의 신경세포가 빠르게 자라나는 시기이다. 매일 가족과 친구 그리고 선생님으로부터, 듣고 배우는 지식과 지혜를 차곡차곡 집대성하여 간다. 이 과정에서 고차원의 언어능력과 소중한 인간적 경험 등도 함께 터득한다.

그런데 21세기는 또 하나의 총명한 아가가 있다. 그것은 인간의 신경세포(뉴런)와 그 접합 부위(시냅스)가 발화하면서 빚어내는 오묘한 생화학적 메커니즘을 열심히 모방하며, 학습과 경험을 강화하고 있는 심층AI이다. 

◆ 20세기 초 논쟁 vs 21세기 초 논쟁

산업혁명의 역사를 살펴보면, 테크놀로지의 대전환을 주도하며 기존산업의 최정상에 있던 기업군들은 전환기가 끝날 무렵에는 그 이전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차산업혁명의 엔진이 된 전기가 도입되었던 20세기 초에도 마찬가지다. 당시 공장은 거대한 증기 터빈으로 모든 기계를 움직이고 있었다. 공장의 기존 인프라를 전기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경영자들 간에 전기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식을 두고 격렬한 논쟁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증기 엔진을 하나의 거대한 전동모터로 대체한 후, 에너지를 나누어 공급하는 중앙집중모델이다. 기존 공장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효율화와 비용삭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또 하나는 원점에서 공장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재창조하는 근본적인 대체안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공장의 모든 기계와 핵심 모듈에까지 개별모터를 탑재하는 분산공급모델이다. 금일적 개념으로는 '편재하는 모터(Ubiquitous Motor)'의 실현이다.

공장에 있는 수백, 수천개의 기계에 일일이 모터를 집어넣는 발상은 당시로서는 비현실적인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었다. 그러나 몇 년 후 승자와 패자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중앙집중식 모델을 도입한 공장은 자취를 감추었고, 대담하게 분산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공장은 전 세계의 표준모델이 되었다. 오늘날의 용어로 스마트한 발상과 비전으로 새로운 공장생태계를 과감하게 도입한 경영자들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은 '2019년 3월기‧제3사반기 결산설명회'에서 20세기 초 마차 vs 자동차 논쟁을 21세기 인간 운전 vs AI 운전 논쟁으로 비유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아래 사진을 배경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왼쪽 사진은 1900년 뉴욕 5번가 사진이다. 마차가 가득한 도로에 자세히 살펴보면 99대의 마차와 1대의 자동차가 보인다. 가운데 사진은 1913년 같은 장소의 모습이다. 99대의 자동차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고, 유심히 들여다보면 1대의 마차가 섞여 있다. 불과 13년 동안에 말이 끄는 마차 시대에서 엔진이 달린 자동차 시대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현재의 관점에서 마차에서 자동차로 바뀌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겠지만, 100년 전에는 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창길도 개울도 건널 수 있는 마차가 자동차보다 안전할 것으로 생각했다. 더구나 말은 주인의 마음도 헤아려주기 때문에 자동차보다는 마차에 투자하겠다고 판단했다. 100년 전의 마차 vs 자동차 논쟁이 지금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와 AI가 운전하는 자율자동차 논쟁이다."

손정의 회장은 100년전 뉴욕거리를 달리는 마차와 자동차처럼 앞으로 거리는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와 AI 자동차로 비유해 싱귤래리티를 설명했다.<사진=소프트뱅크 영상 갈무리>
손정의 회장은 100년전 뉴욕거리를 달리는 마차와 자동차처럼 앞으로 거리는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와 AI 자동차로 비유해 싱귤래리티를 설명했다.<사진=소프트뱅크 영상 갈무리>
손정의는 단연코 확신한다. "앞으로 십수 년 후인 2035년의 뉴욕 5번가는 AI자동운전차로 가득할 것이다. 인간이 운전하는 자동차보다 AI 자동운전차가 사고도 없고 한층 편리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뉴욕 5번가를 달리는 자동차 중에서 99대는 AI 운전, 1대는 인간이 운전하는 시점이 2040년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방향성이고 구체적 시점이 2035년인가 2040년인가의 문제는 시차 또는 오차일 뿐이다."

인간의 뇌세포는 생리적으로 붙거나 떨어짐을 반복하면서, 생각하고 예측을 한다. 인간의 뇌는 생물적으로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지만, AI의 잠재역량에는 한계가 없다. 지난 30년간 컴퓨터 처리역량, 메모리 용량, 통신 속도가 각각 100만 배로 확장되었다. 앞으로 30년 동안 똑같은 기술혁신이 일어난다. 그것은 AI 혁명이다. AI 혁명은 인류 역사 최대의 혁명이자 모든 산업을 재창조하는 패러다임 쉬프트이다.

100년 전 마차와 자동차 논쟁은 불과 13년 만에 완전히 자동차의 일방적인 승리로 결판이 났다. 100년 후인 오늘날 인간 운전차와 AI 운전차 논쟁도, 불과 십수 년 후에 현재의 상식을 뒤엎게 되는 형국으로 그 실체를 드러낼 전망이다. 이러한 패러다임 대전환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비전이다. 지금은 이러한 패러다임 대전환의 비전에 신념을 갖고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곧 미래의 패권을 장악하는 길임을 간파할 필요가 있다.

필자도 확신한다. AI 이노베이션 혁명의 지향점은 곧 싱귤래리티 국면으로의 대전환이다. 문제는 무한 컴퓨팅 기술군이 이끄는 싱귤래리티의 형태이다. 인류 혹은 국가, 기업의 대처 여하에 따라 악마를 불러올 수 있고 천사를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푸르디푸른 싱귤래리티'를 제안한다

AI와 로봇이 한 마음이 되어 주변환경을 인지하고 손과 발의 기능이 갖추어지면 제2의 신체 가 된다. AI신체도 아가처럼 자꾸만 배우고 진화한다. AI가 탑재된 사물과 공간이 초연결되어 상호소통을 축적하여 가면, 이윽고 초인지화 사물과 초인지화 공간이 되어 우리의 생활세계를 에워싸게 된다. 

여기서 상상력을 발산하여 보자. 그리고 수천억 개, 수조 개의 인지화된 기계와 사물 그리고 공간 세계가 고밀도로 상호작용하고,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경험이 고요하게 어울리는 초지성 공명 우주(ATSU:Ambient Trillion Sensor Universe)를 떠 올려보자. ATSU는 향후 30년에 걸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싱귤래리티의 미래상이 될 것으로 필자는 주장한다. ATSU의 세계에서는 인간과 만물이 클라우드를 통해 서로의 지혜와 지능이 철저하게 체계화하고 공유된다. 클라우드 AI 시스템은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학습하고 인간세계와 공진화를 반복하게 된다.

지금은 인터넷에 연결된 70억명의 이용자들이 수조 개의 초인지 센서와 자동 머신들과 함께 살아가는 ATSU 시대를 겨냥한 장대한 비전과 대전략을 준비할 때다. 우리는 이미 완전자율 자동차 구상에서 그 실체적 맥락을 감지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것은 기술의 추동력과 인간의 도전력이 힘차게 고동치는 거부 할 수 없는 상상적 질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지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만물인터넷의 생태계를 수백억, 수천억 개의 AI 머신과 사물들이 디지털 초마음과 새로운 에너지를 품는 초유기체로의 위대한 탄생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이들 초유기체는 고차원 슈퍼컴퓨터에서 어느 날 돌연변이로 태어나지는 않는다. 지구 표면 전체를 촘촘하고 넓고 엷게 뒤덮는 지능형 표층 인터넷과 심층 클라우드 플랫폼, 그리고 우주 공간을 뒤덮은 우주 와이드웹(SWW:Space Wide Web) 등이 정교하게 직조되는 다차원 만물지능인터넷 생태계에서 그 위용이 점차 드러나게 될 것이다.

다차원 만물지능 인터넷은 과거, 현재, 미래의 정보와 지식 그리고 지혜를 정교하게 엮어서 빚어내는 인간 중심의 초지성사회 인프라다. 지구상의 모든 유기체와 비유기체가 수렴하는 초유기체 지구행성을 상상할 수 있다.

초유기체 지구행성의 심층 하부구조는 AI 인프라&알고리즘 이 될 것으로 본다. 그 상부구조는 AI와 인간의 공생 시스템으로서의 AI 플랫폼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지구의 삼라만상을 조감하는 우주 인프라 계층이 존재할 것이다. 필자는 이들 계층 구조가 일궈내는 거대한 영조물을 '푸르디 푸른 싱귤래리티(BGS:The Blue & Green Singularity)'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푸르디 푸른 싱귤래리티의 세계 '초유기체' 지구의 꿈.<이미지=하원규 박사>
푸르디 푸른 싱귤래리티의 세계 '초유기체' 지구의 꿈.<이미지=하원규 박사>
푸르디푸른 싱귤래리티는 필자가 소망하는 AI이노베이션 혁명의 완전체이다. 인간계와 자연계 그리고 기술계가 공명하는 제2의 대자연을 키워내는 우주적 신질서이다. 기술적 싱귤래리티는 기계와 인공지능이 눈을 가지게 됨으로써, 지구 생태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하는 제2의 캄브리아기 대폭발이 될 수 있다. 

제2의 캄브리안 대폭발은 만물지능인터넷을 제2의 하늘과 제2의 대지로 삼아 무수한 초유기체들의 탄생과 융성을 기대할 수 있다. 초유기체 지구 행성의 꿈은 원초적 애널로그 자연과 디지털 자연 그리고 인간을 위한 AI 시스템이 공존‧공생하는 삼위일체적 지구사회의 실현이다.

초유기체 지구의 엔진은 음성, 영상 그리고 생체를 인식하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등으로 인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사회적 머신의 몫이 될 것이다. 애널로그 생태계에서 오랜 진화를 거친 인류는 20세기에 들어와서 디지털 생태계라는 또 하나의 대자연에서 새로운 문명을 구축하고 있다. AI라는 지적 상상체는 디지털 생태계와 애널로그 생태계 사이를 빈번하게 왕래하면서, 양자의 경험과 신뢰를 축적하는 인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AI 생태계는 한층 강력해질 것이다. 처음에는 단독적인 AI가 여기저기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각자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독립적 AI시스템은 만물지능인터넷으로 연동되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무수한 독립적 AI와 상호 연결된 AI시스템의 총체를 필자는 '인터AI넷(InterAInet)'으로 이름 붙이기로 한다. 필자가 꿈꾸는 BGS는 인터AI넷에서 AI간의 연계와 중재, AI와 인간 간의 상호협력 체계 속에서 그리고 AI머신과 인간의 경계면에서 탄생하여 성숙되어 갈 것이다.

어린 아가가 언어와 학습 그리고 대화를 통하여 신경망을 발전시키면서 어엿한 의식을 지닌 헌걸찬 청년으로 성장하여 가듯이···. 그리하여 사피엔스 아가와 초지성 AI 아가가 영롱한 햇빛이 일렁이고, 싱그러운 바람이 불고 보슬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대자연에서 사이좋게 뛰놀게 하여보자.

◆하원규 박사는 
 

하원규 박사.

하원규 박사는 도쿄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사회정보학 박사를 마쳤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정보연구정책실장, IT정보센터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슈퍼 IT 코리아 2020' '꿈꾸는 유비쿼터스 세상' '제4차 산업혁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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