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종전 6.25%에서 5.9%로 0.35% 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를 적용받는 대상은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 소상공인 지원자금, 협동화자금, 입지지원사업자금, 지식기반서비스업 육성자금,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이다.

또한 신규지원될 융자금 뿐만 아니라 이미 지원된 융자금 전체에 대해 시행이후 업체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를 일괄 인하받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 제조업체들의 금리부담이 연간 3백8억원 경감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금융자금의 평균금리 6.65%보다 0.75% 포인트 낮은 수준"이라며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중소기업의 신규투자, 경영안정, 수출촉진 등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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