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전국 도서관 순회 과학강연

어렵게만 느껴지던 물리학과 천문학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피터 풀데)는 16일 전북 김제시립도서관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중소도시 순회 '도서관 속의 과학강연(Physics in Librar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매회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 최무영 서울대 교수, 김상욱 부산대 교수, 김훈기 동아사이언스 기자 등 천문학·물리학 관련 과학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도서관 속의 과학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09 세계 천문의 해(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IYA 2009)를 기념해 일부 행사를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과학문화 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지방의 중소도시의 시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위해 지난해부터는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해 전국 각지의 도서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도서관 속의 과학강연'은 물리학자를 비롯해 물리학 관련분야의 과학자들과 대중과의 만남을 통해 과학적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개최해 온 행사이다.
 

▲2009년 '도서관 속의 과학강연' 진행 일정 ⓒ2009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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