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 및 대덕테크노벨리 아파트형 공장분양 홍보를 위한 '기업·투자환경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말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산업시설용지 매매예약공고에 따라 수도권 등 타지역 소재 기업유치를 위한 행보로 7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규모는 총 55만1000㎡로 건폐율 70%, 용적율 350%, 층고 7층 이하이며 지구별 잠정공급가격은 43만원/㎡에서 44만천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구별로는 ▲방현지구의 경우 18만2000㎡에 잠정공급가격은 43만원/㎡ ▲신성지구는 12만9000㎡에 잠정공급가격은 43만원/㎡ ▲죽동지구는 24만7000㎡에 잠정공급가격은 44만원/㎡이다.

대전시는 이번 기업유치전략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 및 재정건전성이 높은 수도권 기업을 타겟으로 삼고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자별 필지를 지정 1개 필지만 신청 ▲1필지에 2개 이상 기업인 또는 기관 신청시 대표자 선임계 제출 ▲대리인에 의한 신청은 신청자별 1개 법인에 한정된다.

매매예약 신청접수는 한국토지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하면되고 입주계약 심사결과는 내달 25일 통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 설명회에서 대전시는 대덕테크노벨리내 즉시 입주가 가능한 S-메카 아파트형 공장과 이노플렉스, 미건테크노월드 등 3개소 아파트형 공장 분양에 대해 지리적 우월성과 최적의 기업환경 등을 적극 부각시킬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S-메카는 즉시 입주 가능하고 이노플렉스와 미건테크노월드는 각 10월과 5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적극 홍보, 공격적인 기업유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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