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직원 의견조사 및 간부회의 결과, 15일 발표

교과부, 교육과기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교육과학기술부'의 약칭이 '교과부'로 공식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통합된 데 따른 부서 약칭을 '교과부'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교과부는 내부 직원의 의견 조사와 간부진 회의 결과를 통해 국문 약칭은 '교과부(敎科部)'로 결정했으며, 또 영문 약칭으로는 'MEST(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를 사용키로 했다. 또 교과부는 이에 앞선 14일, 실·국장급 실무진 인사 역시 단행했다.

1급인 기획조정실장에 장기원 부산대 사무국장(행시 23회)을, 인재정책실장에 박종용 전 과학기술부 정책홍보관리실장(행시 24회)을 임명했다. 또 과학기술정책실장에 이상목 전 과학기술부 기초연구국장(기술고시 13회)을 학술정책실장에 이걸우 전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혁신추진단장(행시 25회)을 각각 발령했다.

이 밖에 정부는 14일 총리실 국정운영실장에 조원동 전 재경부 차관보,공보실장에 김왕기 전 중앙일보 영어신문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총리실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실시했다.

사회위험갈등관리실장에는 김석민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조정관,정책분석평가실장에 신정수 총괄심의관,사회위험갈등관리실 정책기획관에 최병록 사회정책심의관,규제개혁실 사회규제관리관에는 신종은 총리비서실 정무2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송재정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 사무처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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