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대회 행사 통해 학회 위상 강화할 것"

한국표면공학회 제17대 회장으로 이홍로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나노공학부 나노소재전공 교수가 취임했다. 충남대는 이홍로 교수가 지난 1일 2008 한국표면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표면공학회는 표면처리 분야의 국내 유일 학회로 현재 6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합금의 특수 표면 처리에 관한 기술 개발과 부품소재국산화라는 과제 해결을 목표로 매년 2회의 기술 워크숍과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산업체 회원사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한 연간 6회의 학술지 발간으로 산·학·연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홍로 신임회장은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의 문제점 중 핵심요소인 표면처리 기술의 국내 자체 해결 능력을 증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4년마다 국제적으로 열리는 '2008 인터피니쉬' 국제학술대회 행사가 6월 부산에서 개최된다"며 "성공적인 개최로 학회 위상의 강화와 일본, 중국, 유럽 및 기타 국가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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