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ETRI에....지난 6일에는 소설가 박완서씨도 특강

'상도'의 소설가 최인호씨와 '휘청거리는 오후' 박완서씨가 대덕밸리와 잇달아 연을 맺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오길록)은 오는 9일 오후 4시 ETRI내 대강당에서 유명 소설가인 최인호씨를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ETRI는 최씨의 강의를 듣고자 원하는 대덕밸리 사람들에게 강의를 모두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 드라마 상도의 원작자인 최씨는 이날 '소설 창작과정에 내재된 작가정신 방법론'에 대해 강연하고 소설쓰기와 연구개발의 공통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홍창선)은 6일 오후 4시 대학1호관 시청각실에서 소설가 박완서씨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박완서씨는 6.25전쟁과 분단문제, 물질중심주의 풍조와 여성 억압에 대한 현실비판을 사회현상과 연관한 작품세계가 특징이다.

그녀는 이날 70년 여성동아에 여류 장편소설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올해 발표한 '그리움을 위하여' 라는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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