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강성 탄산칼슘 제조기술 개발 공로 인정

과학기술부(부총리 오명)와 한국과학재단이 매달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47) 박사가 선정됐다.

과기부는 석회석 원료로 한 고기능성 침강성 탄산칼슘(석회석을 화학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여 합성된 백색 분말 제품)제조의 핵심 기반기술 개발과 축적을 통해 국내 석회석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의육성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해 안 박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 박사가 연구한 자원 및 광물 소재 개발 기술은 국제적으로 원자재난이 문제시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의 단위 광산 개발 위주였던 자원기술을 핵심 요소기술로 발전시켜 국내 자원산업의 기술 향상 및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박사는 인하대 자원공학과를 나와 인하대에서 자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자원공학회 기술상,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국제학술상, 환경기술상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042-869-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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