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료인 고품질 제올라이트 개발...환경보전에 기여

대전시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장영남(52) 박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장 박사는 산업폐기물 재활용 및 처리를 위한 친환경소재를 개발하는 등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환경오염원인 소각재 용융슬래그의 원천적 제거와 재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 친환경 재료인 고품질 제올라이트를 개발했다.

또, 현재 고효율 적조구제 효과와 폐·하수 처리에 탁월한 효과가 확인돼 참여기업에 기술이전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지질연에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이태섭 지질연 원장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장 박사는 고려대 지질학과 석사와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 광물학 박사를 취득한 뒤 지난 86년부터 지질연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한국결정성장학회 부회장과 한국광물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042-868-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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