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에 현장중심의 CEO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정보통신부는 8일 연구원 출신 벤처기업인들의 경영능력 함양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정보통신대학원(ICU)에 IT벤처 CEO과정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대덕밸리의 경우 주최는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이 맡고 교과과정 기획및 강사섭외는 대덕넷과 이커뮤니티가 맡게 된다.

기수별 40명 정원의 CEO과정은 12-19일에 원서를 접수하며 7월 첫째주 개강을 하게된다. 교육시간은 총 18주(72시간)이며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2백50만원이며,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50%(1백25만원)가 환불된다. 연구원 창업이 주류를 이루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은 그동안 마케팅을 비롯한 경영노하우 부족이 최대의 약점으로 꼽혀왔다.

따라서 이번 CEO 교육과정은 철저한 현장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지니스플랜 작성, 벤처기업의 가치평가, 경영지표의 이해, 금융시장의 이해, EXIT전략, 벤처기업의 마케팅 전략,광고 홍보 미디어 대응전략, 리더십 갖추기, 벤처기업의 인력 및 조직관리, 기술혁신과 창의성 관리,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위험 관리, 특허 및 지적재산권 관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게 된다.

또한 와인 에티켓 등 벤처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필요한 내용도 담게 된다. 강사진은 현장과 이론을 함께 강의할 수 있게 구성된다. 강창희 굿모닝증권 고문, 변대규 사장, 송락경 대표 등 현장 전문가들과 ICU 경영학부 교수 및 외부 대학(원)의 해당분야 전공 교수진이 함께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강의(1H) + 사례연구(1H) + 토론 및 워크샵(1.5H) + 정리(0.5H)방식으로 진행될 CEO교육과정은 선배 벤처기업인, 금융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등 현장전문가들과 ICU를 비롯한 대학교수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문의: 869-1501,3

<대덕넷 유상연 기자 ehow@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