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선서비스와 백업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ADSL이나 케이릅 모뎀으로 자동전환

대덕밸리 벤처기업 시스메이트(대표 김명석 www.sysmate.com)는 비대칭 디지털사용자회선(ADSL)과 케이블모뎀을 이용한 초고속 전용선 백업 라우터인 Vincent 150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E1/T1급 전용선 서비스와 백업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일체형으로, 전용선 라인에 이상이 발생하면 상태를 감지한 뒤 ADSL이나 케이블 모뎀으로 자동 전환해 안정적인 인터넷 백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트래픽에 따라 기존 전용선 접속 뿐만 아니라 ADSL, 케이블 모뎀 접속이 가능하고 대역폭을 확장시켜 최적의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시리즈중 전용선 백업 라우터인 Digitalist Vincent 1501은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채택해 성능과 보안, 방화벽 기능이 뛰어나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전용선 백업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시스메이트는 Vincent 1501을 중심으로 E1/T1급 전용선 소형 라우터인 Vincent 1502와 채널서비스장치(CSU) 내장형 라우터인 Vincent 1503을 한국통신 등 기간망 사업자를 통해 성능시험(BMT)을 진행중이고 게임방과 기업체, 사이버 아파트 사업자를 중심으로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용선 백업 라우터인 1501모델은 양산에 들어갔고 나머지 두 개 모델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60만~70만원대로 전용선과 백업라우터를 별개로 구입할 때보다 30~40% 가량 저렴하다. 김명석 사장은 "상당수 게임방이 올해 백업장비를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게임방 시장과 사이버 아파트 시장을 주로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42)486-6135,7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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