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북극에서 수없이 연구 실패…호기심이 나를 버티게 했죠"
저자는 북극에서 연구할 때 실패를 수없이 거듭했다. 그럴 때마다 그를 붙잡아 준 힘은 다름 아닌 호기심이었다. 그는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아도 계속 궁금해하고, 이걸 어떻게 찾을지 계속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힘든 상황을 넘어서게 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한다.

[동아일보] 새로운 것을 위해 쓸데없는 일을 하라
전기가 없던 시절에 전자를 발견한 것은 과학 연구의 본질을 말해준다. 과학은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미래를 발견하는 학문이다. 우리 사회를 위해서라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일이 아니라 주위와 주변을 둘러보는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조선일보] 지하주차장서 창업, Z세대 패션 '앱통령'으로
윤자영(31) 스타일쉐어 대표는 "거리에서 옷을 개성 입게 입은 일반인 사진을 찍고 정보를 알려주던 옛 패션 잡지를 닮은 서비스로 시작해 2015년 쇼핑 기능을 접목했다"고 했다. 현재 입점한 패션·뷰티 브랜드가 약 2200개. 지난해엔 20~30대 특화 온라인 패션 쇼핑몰 '29CM'을 인수해 연 거래액 1200억원(연결 기준)을 돌파했다.

[매일경제] "스마트행거가 일 자동 배분…의류생산성 30% 높였죠"
김석환 대표는 "의류 ODM, 브랜드 리테일 여기에 출판·문화 사업(예스24 및 동아출판)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2021년엔 매출 3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올해 예상 매출액 2조8140억원, 영업익 1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6%, 4,1% 성장했다. 한세실업은 내년 목표 매출액을 2조30억원으로 잡고 해외 대형 유통 바이어들을 적극 공략 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두산중공업, AI 디지털 전환 속도낸다
"근원적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2016년 신년사 중). 두산중공업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 각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 전환 리더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경제] '하늘길 신호등' 구축…2025년 드론택배·드론택시 날아다닌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무조정실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을 논의, 확정했다.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규제를 풀고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중앙일보] 박영선 "대기업 R&D 인력, 中企 가면 정부가 임금보전 추진"
박영선(59)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R&D) 인력이 이직할 경우 임금 감소분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금이 높고 처우가 좋은 대기업에만 우수 인재가 몰리는 일자리 불균형 문제를 정부의 임금 지원으로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자녀를 논문 공저자 올려 大入에 활용한 교수 6명 적발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07년 이후 10년간 서울대 등 16개 대학에서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115건을 적발했다는 특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30개 대학의 자체 조사에서도 130건이 적발됐다. 지난 5월 교육부가 전국 대학의 자체 조사를 집계해 공개한 549건을 합칠 경우, 교수들이 자신의 자녀나 친지 등의 자녀 등 미성년자를 공저자로 만들어 준 것이 확인된 논문은 총 794건으로 불어난다.

[조선일보] 脫원전 따른 전기료 인상 요인 1.3%라더니… 올해만 전력구입단가 10% 올라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올해 전력 구입 단가가 2017년 대비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구입 단가는 전력거래소가 한전 발전 자회사 등에서 전력을 구입하는 가격이다. 전력 구입 단가는 올랐지만 전기요금은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한전이 그 부담을 떠안아 막대한 적자를 내고 있다. 그러나 한전이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어 결국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일보] 조국 딸에 가짜 인턴증명서 발급 의혹, 이광렬 KIST 소장 보직해임
KIST는 이광렬 소장이 지난 16일자로 보직해임됐으며, 현재 무보직 연구원 신분으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KIST 관계자에 따르면 이 소장이 가짜 인턴증명서 발급으로 KIST의 명예에 손상을 입힌 책임을 통감하고 자리에서 내려오겠다는 뜻을 먼저 밝혔으며, 이병권 KIST 원장이 이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보직해임이 진행됐다.  

[중앙일보] 한국은 북핵 중재자 아니다…과감한 플레이어로 나서야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먼저 지금이라도 한국이 중재자가 아니라 자기 카드를 가진 과감한 플레이어로 자세를 전환해야 한다. 아울러 한반도 비상상황을 상정한 군사 태세를 단단히 해야 한다. 전쟁은 끝났다는 감성적 판단으로는 나라의 안위를 보장할 수 없다. 끝으로 우리의 핵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

[조선일보] 태영호 "좌우 갈라진 한국… 통일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
"축구에서 골을 넣는 방법은 수천 가지입니다. 전체주의 체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도 다양성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17일 오전 서울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학술 심포지엄. 발표자로 나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유창한 영어로 한국과 영국인 청중 200여 명 앞에서 말했다.

[한국경제] 한·일 관계를 계속 곪아가게 놔둬선 안 된다
한·일 관계 개선은 ‘글로벌 밸류 체인’의 정상화라는 면에서도 시급하다. 글로벌 분업 시대를 맞아 각국은 상호 비교우위를 활용하는 파트너로서 긴밀하게 얽혀 있다. 특히 일본-한국-중국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은 세계 경제 흐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이 이런 흐름 자체를 뒤바꿀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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