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한장 5일 '제1회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서 수상
정용환 회장 "과학문화 활동,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

대덕을 대표하는 과학 커뮤니티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이하 벽돌한장)이 과학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머니투데이는 오는 5일 열리는 '제1회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에서 벽돌한장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는 과학문화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기업·스타트업·커뮤니티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심사기준은 사업성과(25%), 성장 가능성(25%), 공익성(20%), 상징성(20%), 기타(10%)였다. 벽돌한장은 2014년 정부 출연연구기관 과학자들과 과학인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 사회에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전파해 왔다. 매달 1회씩 과학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 과학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세종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자가 찾아가는 과학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정용환 벽돌한장 회장은 "과학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대전·세종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과학문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과학자가 찾아가는 과학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은 대전·세종지역에서 1년에 7~8회 했는데, 최근 인천에서 연락이 와서 과학문화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매달 1회씩 진행하는 '과학마을 과학이야기 강연'은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문화 활동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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