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수에 6개 과제 선정···시설·장비, 콘텐츠 제작 등 지원

대전시가 지역 가상·증강현실 전문 기업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지역산업 융합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실증사업'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시설·장비, 콘텐츠 제작·마케팅, 기술교육, 신규 일자리 창출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1차 접수 결과 ▲병기탄약창 정비교육 콘텐츠(아이브이알시스템즈) ▲지구해양과학 체험 콘텐츠(쓰리디아이) ▲발전소 가상체험훈련 콘텐츠(율시스템) ▲대전오월드 사파리 Zoo Bus MR 콘텐츠(모팁이미지너리) ▲건설기계 로더 실습교육 콘텐츠(빅픽쳐스) ▲체험형 헤양교육 콘텐츠(토즈)가 선정됐다. 이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7억90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여된다.

대전시는 8월 말까지 2차 사업 과제인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개발·지원에서 3개 과제를 선정해 9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종탁 대전시 문화콘텐츠과장은 "가상·증강현실 산업은 상상을 현실로, 현실을 가상으로 변환하는 미래형 성장산업이자 웹툰과 더불어 지역 콘텐츠 산업의 큰 축을 이루는 기둥"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이번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 직접지원 사업에 도전해 성과를 내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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