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日 규제 대응 지원조직 확대 개편···'지원단' 출범
IP 컨설팅, 대응 전략, 사업화 자금, 기술이전 지원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에서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들의 문의사항을 받는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일본의 수출규제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 대응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수출규제 TF를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부대전청사청에서 '수출규제 대응 지재권 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이 열렸다.

특허청은 전국 23개에 있는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 관련 지재권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의견이 접수되면 지원단이 대응한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지재권 지원단 구성도. <자료=특허청 제공>
일본 수출규제 대응 지재권 지원단 구성도. <자료=특허청 제공>
대체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특허 분석·전략을 요청하는 기업에게는 기초 IP 컨설팅과 특허 대응전략 등을 제공하고, IP-R&D 전략 사업 선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IP 금융 등을 통한 사업화 자금과 대학·공공연구원의 특허 이전도 돕는다. 특허 분쟁에 휘말리거나 분쟁 우려가 있는 중소기업에는 공익 변리사와 특허분쟁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세창 단장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일 의존도를 개선하고 대체 기술을 개발하려면 특허 분석이 필수"라면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갖춘 지식재산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대한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출규제 관련 지식재산권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1670-7072) 또는 지역 지식재산센터(1661-1900)로 접수하면 된다. 

지식재산센터 설치 현황은 다음과 같다.
 

광역시도 지역 운영기관
서울 서울 (재)서울산업진흥원
인천 인천 인천상공회의소
경기 경기 (재)경기테크노파크(안산)
수원 수원상공회의소
강원 강원 강원도경제진흥원(원주)
춘천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회
충북 충북 청주상공회의소
충주 충주상공회의소
충남 충남 충남북부상공회의소(천안)
세종 세종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대전 대전 (재)대전테크노파크
경북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구미 구미상공회의소
안동 안동상공회의소
경남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진주 진주상공회의소
대구 대구 대구상공회의소
부산 부산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
울산 울산 울산상공회의소
전북 전북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전주)
전남 전남 목포상공회의소
광주 광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제주 제주 제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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