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침투 항체플랫폼 기술 개발 집중
보스톤 센터와 대전 R&D 연구소 확장 예정
이번 투자사는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스타셋인베스트 등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오로맙(Oromab)'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로맙은 세포 특이성, 세포침투 항체 플랫폼 기술로 기존에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세포 내 표적 단백질을 공략하는 약물 전달 기술로 다양한 질환에 활용 가능하다.
올해초 보스턴에 켄달 스퀘어 내 보육기업으로 선정돼 입주한 오름테라퓨틱은 보스톤 센터와 대전 R&D 연구소의 인력 확충과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승주 대표는 "세포질 내 존재하는 단백질 중 수천 종이 암괴 희귀질환 치료의 중요한 타깃이지만 기존 약물로는 제어하지 못한다"면서 "오로맙은 살아있는 항체를 세포에 전달해 혁신적인 암과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터박 오름테라퓨틱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오로밥은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독창적인 기술"이라며 "기존 패러다임으로 접근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세포와 조직에 정확하게 약물을 전달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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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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