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국내외 동향과 네트워크 구축 등 논의
"갈등해소와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이바지할 것"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와 1회 포럼이 열린 가운데 김준하 GIST 교수가 초대 대표에 선임됐다.<사진= GIST>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와 1회 포럼이 열린 가운데 김준하 GIST 교수가 초대 대표에 선임됐다.<사진= GIST>
GIST(총장 김기선)는 김준하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 초대 대표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올해 6월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따라 통합물관리 정책의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들어 물관리 일환으로 전문가 중심의 표준 플랫폼 도입이 요구되고 지방분권형 물관리 정책도 강화되는 추세다. 복잡한 물관리 현안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와 1회 포럼이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수련홀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회장 선임과 이슈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은 이윤호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의 '상하수도 미량유해물질'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물관리 현안과 정책 이슈를 논의하고 공동연구 과제 수행, 선진국 물관리 기술정책 동향, 물관리 대책, 해외 연구기관과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등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초대 대표로 선임된 김준하 교수는 "물관리 혁신포럼은 향후 물관리 이해당사자, 참여 주체 간 가교역할을 통해 물관리의 효율성·환경성·형평성을 확보하여 사회갈등 해소는 물론 지속 가능한 물관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포럼을 통해 미래 물관리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물관리 이해당사자, 참여 주체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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